헌재 오늘 4차 변론…이영선 행정관 출석

입력 2017.01.12 (06:04) 수정 2017.01.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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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헤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네 번째 재판이 오늘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립니다.

첫 번째 변론기일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던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은 오늘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네 번째 재판을 엽니다.

오전 증인 신문 대상은 지난 첫 변론 때 출석하지 않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입니다.

불출석 사유서에서 기일 변경을 요청했던 만큼 오늘은 출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행정관은 청와대 제2부속실 소속으로 박 대통령과 비선인 최순실 씨의 연락을 담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소추위원단 측의 강도 높은 신문이 예상됩니다.

오후에는 탄핵 사유 가운데 '세월호 7시간', '언론 개입'과 관련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재판부는 류희인 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위기관리센터장을 상대로 국가 위기 상황에서의 통상적인 대통령 직무 수행과 당시 위기 관리가 적절했는지 신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정윤회 문건'을 처음 보도한 언론사 기자와 전 사장이 출석해 언론 자유 침해 여부에 대한 증언을 할 예정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주요 증인들이 불출석해 심판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주부터는 필요시 주 3회 재판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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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오늘 4차 변론…이영선 행정관 출석
    • 입력 2017-01-12 06:05:31
    • 수정2017-01-12 07: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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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헤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네 번째 재판이 오늘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립니다.

첫 번째 변론기일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던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은 오늘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네 번째 재판을 엽니다.

오전 증인 신문 대상은 지난 첫 변론 때 출석하지 않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입니다.

불출석 사유서에서 기일 변경을 요청했던 만큼 오늘은 출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행정관은 청와대 제2부속실 소속으로 박 대통령과 비선인 최순실 씨의 연락을 담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소추위원단 측의 강도 높은 신문이 예상됩니다.

오후에는 탄핵 사유 가운데 '세월호 7시간', '언론 개입'과 관련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재판부는 류희인 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위기관리센터장을 상대로 국가 위기 상황에서의 통상적인 대통령 직무 수행과 당시 위기 관리가 적절했는지 신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정윤회 문건'을 처음 보도한 언론사 기자와 전 사장이 출석해 언론 자유 침해 여부에 대한 증언을 할 예정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주요 증인들이 불출석해 심판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주부터는 필요시 주 3회 재판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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