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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북한은] 北 새해 신작 만화영화 고주몽 외
입력 2017.01.14 (08:05) | 수정 2017.01.14 (09:10) 남북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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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북한은] 北 새해 신작 만화영화 고주몽 외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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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북한이 새해 들어 신작 만화영화 ‘고주몽’을 TV 방송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10부작 ‘고주몽’은 최근 북한의 만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인데요.

주요 등장 인물과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겹쳐 보여주는 듯한 장면도 있습니다.

북한의 최신 만화 고주몽,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바람을 가르며 날아간 화살이 과녁 정중앙에 꽂힙니다.

달리는 말 위에서 주인공이 갖가지 화려한 활솜씨를 선보입니다.

<녹취> : “역시 주몽은 주몽이다.”

북한TV가 새해 신작 만화로 방송하고 있는 ‘역사만화 고주몽’인데요.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고주몽’은 주몽의 탄생과 고구려 건국을 다루고 있습니다.

<녹취> "주몽아 넌 소원이 뭐냐?"

<녹취> "난 저 하늘의 수리개(솔개)처럼 온 세상을 날아다니며 나라와 겨레를 지키는 장수가 되고 싶습니다."

‘고주몽’은 북한의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가 제작했는데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등장인물들의 동작과 표정을 정밀하고 입체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녹취> 백만식(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 직원) : “인물들의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서 현실에 나가서 연구도 해보고 자기가 직접 거울 앞에서 연기도 해보면서 형상 과제들을 수행하곤 합니다.”

만화 영화 초반부 가장 중요한 인물, 주몽의 아버지 해모수의 일부 대사는 김정은의 올해 초 신년사와도 겹치는데요.

<녹취> 해모수 : “난 제 동족과는 싸우지 않소.”

<녹취> 김정은(2017년 신년사) : “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통일을 대업으로 삼은 해모수의 이미지를 김정은과 은근히 중첩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북한의 대표적 장편 만화영화, ‘소년장수’도 고구려가 배경인데요.

강성했던 고구려의 역사는 매력 있는 만화 소재이기도 하지만, 북한 정권이 한반도 북쪽의 역사적 정통성을 강조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추위 뚫고 달린다…새해 첫 ‘체육의 날’

<앵커 멘트>

북한에서는 매달 두 번째 일요일을 체육의 날로 정해 주민들의 단체 체육활동을 독려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첫 체육의 날을 맞아 주민들이 체육복을 입고 일제히 밖으로 나왔습니다.

겨울철 각 지역의 기후에 따라 서로 다른 체육활동을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곳곳에 보이는 선전 구호들에서 북한 당국이 체육의 날을 강조하는 의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체육복을 맞춰 입은 평양의 근로자들이 줄을 지어 달립니다.

구호를 외치며 달리는 사람들 사이로 ‘강성국가 건설’ 등 선전구호가 적힌 팻말도 보입니다.

<녹취> : “결사통일! 결사통일!”

<녹취> 홍성현(집단달리기 참가자) : “오늘 수도의 여러 곳에서 대중 체육 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게 되는데 먼저 집단달리기를 진행하게 되는데 정해진 구간을 따라 왕복 4km 거리를 달리고...”

북한은 1992년부터 매달 둘째 일요일을 체육의 날로 정해 지역별, 단체별로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북한 TV도 북한 전역의 올해 첫 체육의 날 행사 모습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수 km를 달리는 집단달리기가 가장 흔하고 우리의 국민체조 같은 대중율동체조도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겨울철 현지 기후에 따라 다양한 체육활동이 펼쳐졌는데요.

중국 접경 신의주나 함경남도 혜산 등의 북쪽 지방에선 야외 스케이트를 즐기는 반면, 상대적으로 남쪽에 있는 개성에선 배드민턴이나 줄다리기를, 황해도 사리원에선 태권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녹취> 김용철(‘체육의 날’ 참가자) :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 할 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는 데에서도 응당 본보기가 되고 앞장에 서자.”

한 번에 수십 명, 많게는 수만 명이 참여하는 북한 특유의 군중체육은 주민들의 집단주의 정신을 배양하려는 수단인데요.

과거 김일성이 활동한 지역을 일컫는 이른바 혁명사적지를 며칠씩 이어 달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 [요즘북한은] 北 새해 신작 만화영화 고주몽 외
    • 입력 2017.01.14 (08:05)
    • 수정 2017.01.14 (09:10)
    남북의창
[요즘북한은] 北 새해 신작 만화영화 고주몽 외
<앵커 멘트>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북한이 새해 들어 신작 만화영화 ‘고주몽’을 TV 방송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10부작 ‘고주몽’은 최근 북한의 만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인데요.

주요 등장 인물과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겹쳐 보여주는 듯한 장면도 있습니다.

북한의 최신 만화 고주몽,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바람을 가르며 날아간 화살이 과녁 정중앙에 꽂힙니다.

달리는 말 위에서 주인공이 갖가지 화려한 활솜씨를 선보입니다.

<녹취> : “역시 주몽은 주몽이다.”

북한TV가 새해 신작 만화로 방송하고 있는 ‘역사만화 고주몽’인데요.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고주몽’은 주몽의 탄생과 고구려 건국을 다루고 있습니다.

<녹취> "주몽아 넌 소원이 뭐냐?"

<녹취> "난 저 하늘의 수리개(솔개)처럼 온 세상을 날아다니며 나라와 겨레를 지키는 장수가 되고 싶습니다."

‘고주몽’은 북한의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가 제작했는데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등장인물들의 동작과 표정을 정밀하고 입체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녹취> 백만식(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 직원) : “인물들의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서 현실에 나가서 연구도 해보고 자기가 직접 거울 앞에서 연기도 해보면서 형상 과제들을 수행하곤 합니다.”

만화 영화 초반부 가장 중요한 인물, 주몽의 아버지 해모수의 일부 대사는 김정은의 올해 초 신년사와도 겹치는데요.

<녹취> 해모수 : “난 제 동족과는 싸우지 않소.”

<녹취> 김정은(2017년 신년사) : “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통일을 대업으로 삼은 해모수의 이미지를 김정은과 은근히 중첩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북한의 대표적 장편 만화영화, ‘소년장수’도 고구려가 배경인데요.

강성했던 고구려의 역사는 매력 있는 만화 소재이기도 하지만, 북한 정권이 한반도 북쪽의 역사적 정통성을 강조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추위 뚫고 달린다…새해 첫 ‘체육의 날’

<앵커 멘트>

북한에서는 매달 두 번째 일요일을 체육의 날로 정해 주민들의 단체 체육활동을 독려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첫 체육의 날을 맞아 주민들이 체육복을 입고 일제히 밖으로 나왔습니다.

겨울철 각 지역의 기후에 따라 서로 다른 체육활동을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곳곳에 보이는 선전 구호들에서 북한 당국이 체육의 날을 강조하는 의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체육복을 맞춰 입은 평양의 근로자들이 줄을 지어 달립니다.

구호를 외치며 달리는 사람들 사이로 ‘강성국가 건설’ 등 선전구호가 적힌 팻말도 보입니다.

<녹취> : “결사통일! 결사통일!”

<녹취> 홍성현(집단달리기 참가자) : “오늘 수도의 여러 곳에서 대중 체육 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게 되는데 먼저 집단달리기를 진행하게 되는데 정해진 구간을 따라 왕복 4km 거리를 달리고...”

북한은 1992년부터 매달 둘째 일요일을 체육의 날로 정해 지역별, 단체별로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북한 TV도 북한 전역의 올해 첫 체육의 날 행사 모습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수 km를 달리는 집단달리기가 가장 흔하고 우리의 국민체조 같은 대중율동체조도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겨울철 현지 기후에 따라 다양한 체육활동이 펼쳐졌는데요.

중국 접경 신의주나 함경남도 혜산 등의 북쪽 지방에선 야외 스케이트를 즐기는 반면, 상대적으로 남쪽에 있는 개성에선 배드민턴이나 줄다리기를, 황해도 사리원에선 태권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녹취> 김용철(‘체육의 날’ 참가자) :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 할 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는 데에서도 응당 본보기가 되고 앞장에 서자.”

한 번에 수십 명, 많게는 수만 명이 참여하는 북한 특유의 군중체육은 주민들의 집단주의 정신을 배양하려는 수단인데요.

과거 김일성이 활동한 지역을 일컫는 이른바 혁명사적지를 며칠씩 이어 달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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