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배웅하던 70대 노인 뺑소니…50대 체포

입력 2017.01.17 (16:06) 수정 2017.01.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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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아들 배웅 어머니 ‘뺑소니 사망’…유족 ‘충격’

이른 새벽 출근하는 아들을 배웅하던 70대 노인을 차로 치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조모(55) 씨를 17일 긴급 체포했다.

조 씨는 지난 15일 새벽 5시쯤 전남 진도군 진도읍의 한 도로에서 일터로 나가는 아들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양모(75) 씨를 자신이 운전하던 1톤 트럭으로 쳐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잠시 차 안에서 잠을 잔 뒤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며, 사고 당시 동물을 친 것으로 알고 지나쳐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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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7 16:06:55
    • 수정2017-01-18 07:27:52
    사회
[연관기사] ☞ [뉴스광장] 아들 배웅 어머니 ‘뺑소니 사망’…유족 ‘충격’ 이른 새벽 출근하는 아들을 배웅하던 70대 노인을 차로 치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조모(55) 씨를 17일 긴급 체포했다. 조 씨는 지난 15일 새벽 5시쯤 전남 진도군 진도읍의 한 도로에서 일터로 나가는 아들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양모(75) 씨를 자신이 운전하던 1톤 트럭으로 쳐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잠시 차 안에서 잠을 잔 뒤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며, 사고 당시 동물을 친 것으로 알고 지나쳐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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