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농구 올스타전, 주말 코트 ‘후끈’

입력 2017.01.22 (21:31) 수정 2017.01.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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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만원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성민이 역대 최고의 기록으로 서브왕에 올랐습니다.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오세근이 MVP를 차지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만점, 자신의 별명을 달고 등장한 올스타 선수들이 흥겨운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현대건설의 이다영은 걸 그룹 못지 않은 현란한 춤 솜씨를 앞세워 관중들의 흥을 돋웠고, 여자부 경기에 난입한 남자 선수들은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하는 익살스런 장면을 연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년 연속 올스타전이 열린 천안 유관순체육관에는 5천 여명의 만원 관중이 찾은 가운데, 앞서 두 번이나 서브왕을 차지했던 문성민은 무려 123km의 스파이크 서브를 선보이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프로배구 서브왕) : "서브왕 한 게 기쁘기도 하지만 제 기록을 제가 다시 깨게 되어서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꽃,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KT의 김현민이 눈을 가리고 림에 공을 꽂아넣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마치 시간이 정지한 듯 그대로 멈춰선 선수들의 깜짝 퍼포먼스가 박수 갈채를 이끌어 낸 가운데, 역전승을 거둔 시니어팀의 오세근이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 선수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오세근(올스타전 MVP) : "시니어팀이 이기려고 노력을 했다"

이번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원년 우승팀의 연고지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려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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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농구 올스타전, 주말 코트 ‘후끈’
    • 입력 2017-01-22 21:31:42
    • 수정2017-01-22 21: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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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만원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성민이 역대 최고의 기록으로 서브왕에 올랐습니다.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오세근이 MVP를 차지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만점, 자신의 별명을 달고 등장한 올스타 선수들이 흥겨운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현대건설의 이다영은 걸 그룹 못지 않은 현란한 춤 솜씨를 앞세워 관중들의 흥을 돋웠고, 여자부 경기에 난입한 남자 선수들은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하는 익살스런 장면을 연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년 연속 올스타전이 열린 천안 유관순체육관에는 5천 여명의 만원 관중이 찾은 가운데, 앞서 두 번이나 서브왕을 차지했던 문성민은 무려 123km의 스파이크 서브를 선보이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프로배구 서브왕) : "서브왕 한 게 기쁘기도 하지만 제 기록을 제가 다시 깨게 되어서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꽃,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KT의 김현민이 눈을 가리고 림에 공을 꽂아넣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마치 시간이 정지한 듯 그대로 멈춰선 선수들의 깜짝 퍼포먼스가 박수 갈채를 이끌어 낸 가운데, 역전승을 거둔 시니어팀의 오세근이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 선수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오세근(올스타전 MVP) : "시니어팀이 이기려고 노력을 했다"

이번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원년 우승팀의 연고지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려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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