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대설특보…오늘 밤까지 최고 10 cm

입력 2017.01.30 (19:01) 수정 2017.01.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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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최고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막바지 귀경길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강릉에는 오늘 낮부터 쉴새 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눈발이 다소 약해진 상태입니다.

눈이 내리면서 강릉 도심은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간간이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조심스럽게 거북이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과 동해, 삼척 등 강원 영동 중남부 지역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설악동이 23.5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북강릉 18, 양양 15 , 강릉 11 센티미터 등입니다.

도로에 쌓인 눈으로 막바지 귀경 차량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으면서 강릉-서울간 버스 운행시간이 평소보다 30분가량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휴가 나흘동안 이어진데다 눈이 온다는 소식에 귀경차량들이 서둘러 떠나 예상보다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각 시군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밤까지 최고 10센티미터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내일 아침 기온이 최고 영하 7도 까지 떨어져, 쌓인 눈이 얼어불을 수 있는 만큼 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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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동 대설특보…오늘 밤까지 최고 10 cm
    • 입력 2017-01-30 19:02:14
    • 수정2017-01-30 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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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최고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막바지 귀경길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강릉에는 오늘 낮부터 쉴새 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눈발이 다소 약해진 상태입니다.

눈이 내리면서 강릉 도심은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간간이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조심스럽게 거북이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과 동해, 삼척 등 강원 영동 중남부 지역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설악동이 23.5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북강릉 18, 양양 15 , 강릉 11 센티미터 등입니다.

도로에 쌓인 눈으로 막바지 귀경 차량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으면서 강릉-서울간 버스 운행시간이 평소보다 30분가량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휴가 나흘동안 이어진데다 눈이 온다는 소식에 귀경차량들이 서둘러 떠나 예상보다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각 시군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밤까지 최고 10센티미터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내일 아침 기온이 최고 영하 7도 까지 떨어져, 쌓인 눈이 얼어불을 수 있는 만큼 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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