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퇴없이 대선 완주”

입력 2017.02.04 (06:30) 수정 2017.02.0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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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주자들에게 현안에 대한 견해를 듣는 KBS 특별 대담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사퇴없이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번 대선을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립정부 구성을 매개로 한 후보단일화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치며 사퇴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사퇴 여부 물어보지 마시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또 철저히 검증해주셨으면 좋겠다."

대선에 출마해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를 만들겠다며 땀흘려 일한 사람들이 보람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의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과격한 노선 경쟁에 관심이 없다며, 그동안 추구해 온 합리적 가치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국민의 삶의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두는 그런 합리적인 진보다."

대통령이 되면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국민월급 300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격차해소 방안으로는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 적용을 내세웠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저희가 최저임금 인상안도 냈고요. 또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또 부부출산휴가를 의무로 하는 이른바 슈퍼우먼강요방지법을 통해 워킹맘들의 고충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서는 탄핵이 인용되면 지지율 재조정 시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출마여부에 대해선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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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퇴없이 대선 완주”
    • 입력 2017-02-04 06:31:09
    • 수정2017-02-04 0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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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주자들에게 현안에 대한 견해를 듣는 KBS 특별 대담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사퇴없이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번 대선을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립정부 구성을 매개로 한 후보단일화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치며 사퇴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사퇴 여부 물어보지 마시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또 철저히 검증해주셨으면 좋겠다."

대선에 출마해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를 만들겠다며 땀흘려 일한 사람들이 보람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의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과격한 노선 경쟁에 관심이 없다며, 그동안 추구해 온 합리적 가치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국민의 삶의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두는 그런 합리적인 진보다."

대통령이 되면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국민월급 300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격차해소 방안으로는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 적용을 내세웠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저희가 최저임금 인상안도 냈고요. 또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또 부부출산휴가를 의무로 하는 이른바 슈퍼우먼강요방지법을 통해 워킹맘들의 고충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서는 탄핵이 인용되면 지지율 재조정 시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출마여부에 대해선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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