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집회 “탄핵 기각·특검 해체”

입력 2017.02.11 (21:03) 수정 2017.02.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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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도 이어졌습니다.

탄핵 정국이 검찰의 증거 조작과 언론과 종북세력의 선동으로 만들어졌다며, 특검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에 모였습니다.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서 불과 500미터 떨어진 곳, 자유주의를 수호하자는 뜻이라며 성조기도 들고 나왔습니다.

<녹취> "특검 해체, 특검 해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먼저 특검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특검을 해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노철(충북 제천시) : "이번 탄핵은 처음부터 불법적으로 이뤄진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꼭 탄핵을 반대를 해야 하고, 특검은 말도 안되는 걸 수사하고 있어요."

각종 증거가 조작됐고, 지금의 탄핵 정국이 언론과 종북세력의 선동에 의해 이뤄진 결과라며 탄핵 기각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정태종(경기도 수원시) : "이거는 처음부터 조작되고 계획됐다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우리 태극기 집회에서 아무리 말해도 그건 나오지 않고 일부만 살짝 나오고…."

참가자들은 숭례문과 중앙일보 사옥을 거쳐 4km 구간을 행진하고 다시 서울광장에 모여 마무리 집회를 갖고 저녁 7시 반쯤 해산했습니다.

태극기집회를 주최하는 탄핵기각 국민행동 측은 앞으로 주말 집회 규모를 계속 늘려 3월 1일 총력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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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기집회 “탄핵 기각·특검 해체”
    • 입력 2017-02-11 21:05:45
    • 수정2017-02-11 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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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도 이어졌습니다.

탄핵 정국이 검찰의 증거 조작과 언론과 종북세력의 선동으로 만들어졌다며, 특검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에 모였습니다.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서 불과 500미터 떨어진 곳, 자유주의를 수호하자는 뜻이라며 성조기도 들고 나왔습니다.

<녹취> "특검 해체, 특검 해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먼저 특검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특검을 해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노철(충북 제천시) : "이번 탄핵은 처음부터 불법적으로 이뤄진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꼭 탄핵을 반대를 해야 하고, 특검은 말도 안되는 걸 수사하고 있어요."

각종 증거가 조작됐고, 지금의 탄핵 정국이 언론과 종북세력의 선동에 의해 이뤄진 결과라며 탄핵 기각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정태종(경기도 수원시) : "이거는 처음부터 조작되고 계획됐다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우리 태극기 집회에서 아무리 말해도 그건 나오지 않고 일부만 살짝 나오고…."

참가자들은 숭례문과 중앙일보 사옥을 거쳐 4km 구간을 행진하고 다시 서울광장에 모여 마무리 집회를 갖고 저녁 7시 반쯤 해산했습니다.

태극기집회를 주최하는 탄핵기각 국민행동 측은 앞으로 주말 집회 규모를 계속 늘려 3월 1일 총력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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