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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구속…외신들 반응은? ISSUE
입력 2017.02.17 (16:07) | 수정 2017.02.17 (22:39) 멀티미디어 뉴스

[연관 기사] [뉴스9] 이재용 구속 외신반응…“정경유착 극적 전환점”

구속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구속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

오늘도 주요 외신들은 한국 관련 기사들로 넘쳐나는 분위기다.

주요 외신들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서울발로 일제히 긴급히 타전했다.

AFP, AP, 로이터 등 주요 통신사들은 이날 오전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삼성 후계자, 부패 수사에서 구속되다.", "한국 법원이 대형 부패스캔들 연루 혐의로 삼성 후계자 구속을 승인했다." 등 긴급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이들 통신사는 이어 1차 구속영장 기각 이후 재청구 끝에 영장이 발부된 과정 등을 소개했으며 법원이 밝힌 구속 사유를 설명하고 한국 재계에 미칠 충격 등을 전했다.

AP통신은 이재용 부회장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외아들인 점과 삼성 역사상 최초의 총수 구속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그의 구속이 한국 재계에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이 부회장 구속 여부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이유로 재벌가 처벌에 관대했던 한국 사법체계에 대한 시험대로 여겨져 왔다는 점을 환기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재용 부회장에겐 고통스러운 사건이지만 결국 삼성에 약이 될 것"이라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의 발언을 전하면서 삼성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전략적인 의사결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한국에서 이번 최순실 스캔들이 오랫동안 이어진 재벌과 정부의 '안락한'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는 개혁 요구도 촉발했다는 점을 짚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부회장을 삼성의 사실상 수장(de facto head)으로 지칭하면서 그의 구속이 "한국 기업계를 지배하는 가족경영 대기업 중 가장 큰 삼성에 충격적인 타격"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블룸버그 통신 보도

[관련 링크] 블룸버그 통신 보도

특히 외국 언론들은 법원의 구속 결정을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수사에서 중대한 순간이자 이번 사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의 고질적인 정경유착 고리를 끊으려는 시도 중 하나로 해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부회장 구속이 이번 사태 수사에서 중대한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그동안 한국 재벌들이 사법체계에서 관대한 처분을 즐겨온 점 역시 이번 사태에서 대중의 분노를 촉발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둘러싼 혐의로 이 부회장과 최소 5명의 삼성 고위 임원이 조사받은 사실을 거론하면서 이번 구속으로 삼성이란 기업 제국의 핵심(crown jewel)인 삼성전자에 대한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계획을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월스트리트저널 보도

[관련 링크]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 부회장 구속 결정을 한국에서 수십 년간 이어진 대기업-정부 결탁관계 단절을 위한 노력에 '극적인 전환점'이라고 표현했다.

이 부회장 사건은 비교적 짧은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와 사법체계가 재벌의 화이트칼라 범죄를 엄중히 처벌할 수준에 도달했는지 보여줄 '리트머스 시험지'로 여겨졌다는 것이다.

노정호 컬럼비아 법대 한국법학연구소장은 "이것이 바로 현재 한국 대중의 요구"라며 "일종의 응징을 바란다"고 진단했다.

뉴욕타임스 보도뉴욕타임스 보도

[관련 링크] 뉴욕타임스 보도

외국 언론들은 이 부회장 구속이 삼성 기업활동에 미칠 타격에도 주목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작년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 이후 모바일사업 되살리기에 매달려온 가운데 이 부회장 구속은 리더십 공백을 만들어내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파이낸셜 타임스 보도

[관련 링크]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보도에 소극적이던 중국 관영 매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대대적으로 전하고 나서 대조를 이뤘다.

중국 관영 CCTV는 17일 오전 7시 톱뉴스로 이재용 부회장 소식을 전한 뒤 10여 분에 걸쳐 삼성과 최순실 사태 등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CCTV는 전 세계를 경악게 한 김정남 피살에 대해선 "말레이시아 당국에서 사망자 신분을 김정남으로 확인해줬다"는 정도로 간략히 전하는 데 그쳤다.

CCTV 보도CCTV 보도

[관련 링크] CCTV 보도

김정남 피살에 대해 사실상 침묵을 지키고 있는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주 들어 이재용 부회장의 검찰 수사 소식을 긴급 타전까지 하며 크게 보도해왔다.

이 통신은 '한국 법원이 삼성 후계자에게 뇌물 제공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비중 있게 전했다.

신화통신은 "한국 최대의 가족 지배 대기업인 삼성의 후계자가 체포됐다"면서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진 부패 스캔들과 관련돼 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 보도 신화통신 보도

[관련 링크] 신화통신 보도

신랑(新浪·시나) 등 중국 매체들도 '삼성의 태자', '삼성의 장문인'이 최순실 사태로 체포됐다면서 세계적 기업인 삼성의 미래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한 뒤 앞으로 미칠 영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 부회장 체포로 박 대통령 측과 삼성그룹이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박 대통령 측이 뇌물죄가 성립될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으며 삼성그룹 내에서 동요가 확산하고 있다는 한국 언론 보도 내용을 전했다.

NHK 보도NHK 보도

[관련 링크] NHK 보도

교도통신은 특별검사팀이 이날 오전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이 부회장을 구속한 사실을 속보로 전한 뒤 "박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전했다.

통신은 "삼성그룹은 전체 매출이 국내 총생산(GDP)의 20%에 해당하는 한국 최대의 기업 그룹으로, 이미지 실추와 수뇌 부재에 따른 경영 정체는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사히신문은 이 전 부회장이 뇌물 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며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헌법재판소 판단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사히 신문 보도아사히 신문 보도

[관련 링크] 아사히 신문 보도

산케이신문은 이번 일로 "특검의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 같다"며 앞으로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초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삼성 설립 이후 총수가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한국 언론 보도 내용을 알린 뒤 이번 일이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산케이신문 보도산케이신문 보도

[관련 링크] 산케이신문 보도

외신들은 북한 김정은의 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살해사건, 한국의 박근혜 게이트와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 등 연일 한반도와 관련된 뉴스로 넘치고 있다.

외신을 보는 외국인들은 남북한이 화면을 채우고 있는 인터넷을 보면서 한반도와 한국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그들은 한반도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독재자의 후손과 그들 사이의 권력 암투가 빚어냊을 지도 모를 테러국가와 또 다른 편에는 독재자의 딸과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으로 권력과 결탁한 후손이 사는 곳으로 보고 있을까… 아니면 세계 최강국과 맞서는 독자적 핵보유국과 아직은 정의가 살아있는 신흥경제국가로 여기고 있을까.

세계의 주목을 받을 만큼 우리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여겨지는 반면, 자랑스럽지 못한 뉴스가 외신을 차지하는 상황에 한편으론 마음이 무거워진다.
  • 삼성 이재용 구속…외신들 반응은?
    • 입력 2017.02.17 (16:07)
    • 수정 2017.02.17 (22:39)
    멀티미디어 뉴스

[연관 기사] [뉴스9] 이재용 구속 외신반응…“정경유착 극적 전환점”

구속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구속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

오늘도 주요 외신들은 한국 관련 기사들로 넘쳐나는 분위기다.

주요 외신들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서울발로 일제히 긴급히 타전했다.

AFP, AP, 로이터 등 주요 통신사들은 이날 오전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삼성 후계자, 부패 수사에서 구속되다.", "한국 법원이 대형 부패스캔들 연루 혐의로 삼성 후계자 구속을 승인했다." 등 긴급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이들 통신사는 이어 1차 구속영장 기각 이후 재청구 끝에 영장이 발부된 과정 등을 소개했으며 법원이 밝힌 구속 사유를 설명하고 한국 재계에 미칠 충격 등을 전했다.

AP통신은 이재용 부회장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외아들인 점과 삼성 역사상 최초의 총수 구속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그의 구속이 한국 재계에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이 부회장 구속 여부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이유로 재벌가 처벌에 관대했던 한국 사법체계에 대한 시험대로 여겨져 왔다는 점을 환기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재용 부회장에겐 고통스러운 사건이지만 결국 삼성에 약이 될 것"이라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의 발언을 전하면서 삼성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전략적인 의사결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한국에서 이번 최순실 스캔들이 오랫동안 이어진 재벌과 정부의 '안락한'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는 개혁 요구도 촉발했다는 점을 짚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부회장을 삼성의 사실상 수장(de facto head)으로 지칭하면서 그의 구속이 "한국 기업계를 지배하는 가족경영 대기업 중 가장 큰 삼성에 충격적인 타격"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블룸버그 통신 보도

[관련 링크] 블룸버그 통신 보도

특히 외국 언론들은 법원의 구속 결정을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수사에서 중대한 순간이자 이번 사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의 고질적인 정경유착 고리를 끊으려는 시도 중 하나로 해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부회장 구속이 이번 사태 수사에서 중대한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그동안 한국 재벌들이 사법체계에서 관대한 처분을 즐겨온 점 역시 이번 사태에서 대중의 분노를 촉발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둘러싼 혐의로 이 부회장과 최소 5명의 삼성 고위 임원이 조사받은 사실을 거론하면서 이번 구속으로 삼성이란 기업 제국의 핵심(crown jewel)인 삼성전자에 대한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계획을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월스트리트저널 보도

[관련 링크]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 부회장 구속 결정을 한국에서 수십 년간 이어진 대기업-정부 결탁관계 단절을 위한 노력에 '극적인 전환점'이라고 표현했다.

이 부회장 사건은 비교적 짧은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와 사법체계가 재벌의 화이트칼라 범죄를 엄중히 처벌할 수준에 도달했는지 보여줄 '리트머스 시험지'로 여겨졌다는 것이다.

노정호 컬럼비아 법대 한국법학연구소장은 "이것이 바로 현재 한국 대중의 요구"라며 "일종의 응징을 바란다"고 진단했다.

뉴욕타임스 보도뉴욕타임스 보도

[관련 링크] 뉴욕타임스 보도

외국 언론들은 이 부회장 구속이 삼성 기업활동에 미칠 타격에도 주목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작년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 이후 모바일사업 되살리기에 매달려온 가운데 이 부회장 구속은 리더십 공백을 만들어내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파이낸셜 타임스 보도

[관련 링크]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보도에 소극적이던 중국 관영 매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대대적으로 전하고 나서 대조를 이뤘다.

중국 관영 CCTV는 17일 오전 7시 톱뉴스로 이재용 부회장 소식을 전한 뒤 10여 분에 걸쳐 삼성과 최순실 사태 등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CCTV는 전 세계를 경악게 한 김정남 피살에 대해선 "말레이시아 당국에서 사망자 신분을 김정남으로 확인해줬다"는 정도로 간략히 전하는 데 그쳤다.

CCTV 보도CCTV 보도

[관련 링크] CCTV 보도

김정남 피살에 대해 사실상 침묵을 지키고 있는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주 들어 이재용 부회장의 검찰 수사 소식을 긴급 타전까지 하며 크게 보도해왔다.

이 통신은 '한국 법원이 삼성 후계자에게 뇌물 제공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비중 있게 전했다.

신화통신은 "한국 최대의 가족 지배 대기업인 삼성의 후계자가 체포됐다"면서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진 부패 스캔들과 관련돼 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 보도 신화통신 보도

[관련 링크] 신화통신 보도

신랑(新浪·시나) 등 중국 매체들도 '삼성의 태자', '삼성의 장문인'이 최순실 사태로 체포됐다면서 세계적 기업인 삼성의 미래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한 뒤 앞으로 미칠 영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 부회장 체포로 박 대통령 측과 삼성그룹이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박 대통령 측이 뇌물죄가 성립될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으며 삼성그룹 내에서 동요가 확산하고 있다는 한국 언론 보도 내용을 전했다.

NHK 보도NHK 보도

[관련 링크] NHK 보도

교도통신은 특별검사팀이 이날 오전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이 부회장을 구속한 사실을 속보로 전한 뒤 "박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전했다.

통신은 "삼성그룹은 전체 매출이 국내 총생산(GDP)의 20%에 해당하는 한국 최대의 기업 그룹으로, 이미지 실추와 수뇌 부재에 따른 경영 정체는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사히신문은 이 전 부회장이 뇌물 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며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헌법재판소 판단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사히 신문 보도아사히 신문 보도

[관련 링크] 아사히 신문 보도

산케이신문은 이번 일로 "특검의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 같다"며 앞으로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초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삼성 설립 이후 총수가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한국 언론 보도 내용을 알린 뒤 이번 일이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산케이신문 보도산케이신문 보도

[관련 링크] 산케이신문 보도

외신들은 북한 김정은의 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살해사건, 한국의 박근혜 게이트와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 등 연일 한반도와 관련된 뉴스로 넘치고 있다.

외신을 보는 외국인들은 남북한이 화면을 채우고 있는 인터넷을 보면서 한반도와 한국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그들은 한반도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독재자의 후손과 그들 사이의 권력 암투가 빚어냊을 지도 모를 테러국가와 또 다른 편에는 독재자의 딸과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으로 권력과 결탁한 후손이 사는 곳으로 보고 있을까… 아니면 세계 최강국과 맞서는 독자적 핵보유국과 아직은 정의가 살아있는 신흥경제국가로 여기고 있을까.

세계의 주목을 받을 만큼 우리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여겨지는 반면, 자랑스럽지 못한 뉴스가 외신을 차지하는 상황에 한편으론 마음이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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