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경찰특공대…김정남 아들 김한솔 입국?

입력 2017.02.21 (12:00) 수정 2017.02.21 (13: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시신 인수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입국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언론의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김한솔 입국설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저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한때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시신 확인과 인수를 위해 공항으로 입국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수많은 내외신 취재진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입국장에 김한솔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검은색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안경을 쓴 젊은 남성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이 인물이 김한솔과 닮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이 남자가 김한솔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벽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병원에 완전무장한 경찰 특공대가 등장하면서 김한솔 입국설은 더욱 무게가 실렸습니다.

경찰 특공대가 김한솔을 경호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특공대는 취재진의 병원 접근을 막으며 밤새 영안실 주변을 지켰습니다.

만약 입국이 사실이라면 김한솔은 말레이시아 당국의 배려 속에 취재진을 피해 공항을 빠져나와 새벽에 병원을 찾았고 아버지의 신원을 확인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김정남의 시신 인도를 위해 유가족이 직접 말레이시아를 찾아 유전자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한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병원에 경찰특공대…김정남 아들 김한솔 입국?
    • 입력 2017-02-21 12:02:11
    • 수정2017-02-21 13:23:09
    뉴스 12
<앵커 멘트>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시신 인수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입국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언론의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김한솔 입국설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저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한때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시신 확인과 인수를 위해 공항으로 입국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수많은 내외신 취재진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입국장에 김한솔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검은색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안경을 쓴 젊은 남성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이 인물이 김한솔과 닮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이 남자가 김한솔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벽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병원에 완전무장한 경찰 특공대가 등장하면서 김한솔 입국설은 더욱 무게가 실렸습니다.

경찰 특공대가 김한솔을 경호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특공대는 취재진의 병원 접근을 막으며 밤새 영안실 주변을 지켰습니다.

만약 입국이 사실이라면 김한솔은 말레이시아 당국의 배려 속에 취재진을 피해 공항을 빠져나와 새벽에 병원을 찾았고 아버지의 신원을 확인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김정남의 시신 인도를 위해 유가족이 직접 말레이시아를 찾아 유전자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한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