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남은 수사 철저히”…與 “피의사실 공표”
입력 2017.03.07 (06:20)
수정 2017.03.0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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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야권은 대체로 호평하면서도 검찰이 남은 수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여당은 새로운 내용도, 명확한 증거도 없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은 특검 수사로 최순실과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실체가 드러났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녹취>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그룹이 박 대통령과 비선 실세들과 결탁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음도 분명히 밝혀졌습니다."
수사 내용을 넘겨받을 검찰을 향해선 특검이 하지 못한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의혹도 추가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장진영(국민의당 대변인) : "(검찰은) 우병우 민정수석 비리, 정유라 관련 문제, 최순실의 재산 형성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새 특검법을 통과시켜 특검 수사 기한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수사 결과에 전혀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면서, 특검이 대통령의 뇌물 혐의 등 논란이 예상되는 피의 사실을 명확한 증거 없이 공개했다고 혹평했습니다.
<녹취>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 :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발표한 것은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김진태 의원 등 일부 친박 의원들은 특검의 피의사실공표가 현행법 위반이라며 당 차원에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야권은 대체로 호평하면서도 검찰이 남은 수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여당은 새로운 내용도, 명확한 증거도 없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은 특검 수사로 최순실과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실체가 드러났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녹취>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그룹이 박 대통령과 비선 실세들과 결탁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음도 분명히 밝혀졌습니다."
수사 내용을 넘겨받을 검찰을 향해선 특검이 하지 못한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의혹도 추가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장진영(국민의당 대변인) : "(검찰은) 우병우 민정수석 비리, 정유라 관련 문제, 최순실의 재산 형성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새 특검법을 통과시켜 특검 수사 기한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수사 결과에 전혀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면서, 특검이 대통령의 뇌물 혐의 등 논란이 예상되는 피의 사실을 명확한 증거 없이 공개했다고 혹평했습니다.
<녹취>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 :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발표한 것은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김진태 의원 등 일부 친박 의원들은 특검의 피의사실공표가 현행법 위반이라며 당 차원에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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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남은 수사 철저히”…與 “피의사실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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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7 06:22:43
- 수정2017-03-07 07: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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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결과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야권은 대체로 호평하면서도 검찰이 남은 수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여당은 새로운 내용도, 명확한 증거도 없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은 특검 수사로 최순실과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실체가 드러났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녹취>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그룹이 박 대통령과 비선 실세들과 결탁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음도 분명히 밝혀졌습니다."
수사 내용을 넘겨받을 검찰을 향해선 특검이 하지 못한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의혹도 추가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장진영(국민의당 대변인) : "(검찰은) 우병우 민정수석 비리, 정유라 관련 문제, 최순실의 재산 형성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새 특검법을 통과시켜 특검 수사 기한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수사 결과에 전혀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면서, 특검이 대통령의 뇌물 혐의 등 논란이 예상되는 피의 사실을 명확한 증거 없이 공개했다고 혹평했습니다.
<녹취>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 :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발표한 것은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김진태 의원 등 일부 친박 의원들은 특검의 피의사실공표가 현행법 위반이라며 당 차원에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야권은 대체로 호평하면서도 검찰이 남은 수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여당은 새로운 내용도, 명확한 증거도 없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은 특검 수사로 최순실과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실체가 드러났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녹취>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그룹이 박 대통령과 비선 실세들과 결탁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음도 분명히 밝혀졌습니다."
수사 내용을 넘겨받을 검찰을 향해선 특검이 하지 못한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의혹도 추가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장진영(국민의당 대변인) : "(검찰은) 우병우 민정수석 비리, 정유라 관련 문제, 최순실의 재산 형성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새 특검법을 통과시켜 특검 수사 기한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수사 결과에 전혀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면서, 특검이 대통령의 뇌물 혐의 등 논란이 예상되는 피의 사실을 명확한 증거 없이 공개했다고 혹평했습니다.
<녹취>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 :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발표한 것은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김진태 의원 등 일부 친박 의원들은 특검의 피의사실공표가 현행법 위반이라며 당 차원에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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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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