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들, 안보·경제 정책 행보

입력 2017.03.08 (06:22) 수정 2017.03.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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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재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 대선주자들은 경제와 안보를 내세우며 대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탄핵 심판을 기각해달라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캠프 경제조직인 비상경제대책단의 첫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다음 정부에서는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국민성장 시대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 전 대표를 겨냥해 차기 정부는 사람이 아닌 정당 정치에 기반해 집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문재인 후보가 지금 현재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상태로 지금 캠프를 꾸리길래 제가 지적을 하는 겁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4차 산업 혁명의 기수로 10만명의 청년과 장년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실업 문제도 해결하면서 동시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정등록금 실현과 대학생 주거생활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등 대학생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금 여론조사에 응하는 사람들은 광적인 지지계층이라면서 문 전 대표가 집권에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은 넌센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의원 56명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기각 또는 각하해달라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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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주자들, 안보·경제 정책 행보
    • 입력 2017-03-08 06:23:57
    • 수정2017-03-08 10:21:0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헌재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 대선주자들은 경제와 안보를 내세우며 대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탄핵 심판을 기각해달라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캠프 경제조직인 비상경제대책단의 첫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다음 정부에서는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국민성장 시대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 전 대표를 겨냥해 차기 정부는 사람이 아닌 정당 정치에 기반해 집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문재인 후보가 지금 현재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상태로 지금 캠프를 꾸리길래 제가 지적을 하는 겁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4차 산업 혁명의 기수로 10만명의 청년과 장년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실업 문제도 해결하면서 동시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정등록금 실현과 대학생 주거생활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등 대학생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금 여론조사에 응하는 사람들은 광적인 지지계층이라면서 문 전 대표가 집권에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은 넌센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의원 56명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기각 또는 각하해달라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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