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헤드라인]

입력 2017.03.10 (23:02) 수정 2017.03.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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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첫 대통령 파면 “헌법 수호 의지 없다”

<녹취>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헌법재판소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측근인 최순실 씨의 사적 이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는 등 헌법 수호 의지가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만장일치 탄핵 인용 ‘국론 분열’ 최소화

헌재는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국론분열 가능성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헌법을 만들어내는 힘의 원천은 국민이라며 오늘 심판의 민주적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오늘은 관저 머물 것” 검찰, 소환 시기 검토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사저 상황 때문에 오늘은 청와대 관저에 머물 것이라 밝히고 특별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강제 수사가 가능해진 검찰은 소환조사 시기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헌재 결정 존중” 여당 없는 ‘5당 체제’

정치권은 일제히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고, 대선주자들도 국론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집권 여당 지위를 상실하면서 국회는 여당없는 5당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예비후보 접수 시작 19대 대선 ‘5월 9일’ 유력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선관위는 오늘부터 예비후보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각당이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19대 대선일은 탄핵 선고 이후 60일째인 5월 9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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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첫 대통령 파면 “헌법 수호 의지 없다”

<녹취>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헌법재판소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측근인 최순실 씨의 사적 이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는 등 헌법 수호 의지가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만장일치 탄핵 인용 ‘국론 분열’ 최소화

헌재는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국론분열 가능성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헌법을 만들어내는 힘의 원천은 국민이라며 오늘 심판의 민주적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오늘은 관저 머물 것” 검찰, 소환 시기 검토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사저 상황 때문에 오늘은 청와대 관저에 머물 것이라 밝히고 특별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강제 수사가 가능해진 검찰은 소환조사 시기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헌재 결정 존중” 여당 없는 ‘5당 체제’

정치권은 일제히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고, 대선주자들도 국론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집권 여당 지위를 상실하면서 국회는 여당없는 5당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예비후보 접수 시작 19대 대선 ‘5월 9일’ 유력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선관위는 오늘부터 예비후보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각당이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19대 대선일은 탄핵 선고 이후 60일째인 5월 9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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