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자택, 지지자 몰려…몸싸움도

입력 2017.03.29 (19:09) 수정 2017.03.29 (19: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하루 앞두고 삼성동 자택에는 지지자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허효진 기자! 자택 앞에 지지자들이 얼마나 모여 있나요?

<리포트>

네, 오전에는 30여 명 정도였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금은 250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들은 "영장 기각, 영장 취소" 등의 구호를 외치다, 지금은 태극기를 들고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어제 변호인단을 통해 내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오늘도 자택 안에 머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낮 1시 10분쯤에는 유영하 변호사가 자택을 찾았다가 2시간 만에 나왔지만, 영장실질심사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돌아갔습니다.

지지자들은 영장실질심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만큼 검찰의 영장청구 결정에 더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라고 주장하는 남성과 일부 지지자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내일 검찰을 거치지 않고 이곳 자택에서 곧바로 서울중앙지법으로 갈 예정입니다.

경찰은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갈 때까지 경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에서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동 자택, 지지자 몰려…몸싸움도
    • 입력 2017-03-29 19:11:06
    • 수정2017-03-29 19:19:49
    뉴스 7
<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하루 앞두고 삼성동 자택에는 지지자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허효진 기자! 자택 앞에 지지자들이 얼마나 모여 있나요?

<리포트>

네, 오전에는 30여 명 정도였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금은 250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들은 "영장 기각, 영장 취소" 등의 구호를 외치다, 지금은 태극기를 들고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어제 변호인단을 통해 내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오늘도 자택 안에 머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낮 1시 10분쯤에는 유영하 변호사가 자택을 찾았다가 2시간 만에 나왔지만, 영장실질심사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돌아갔습니다.

지지자들은 영장실질심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만큼 검찰의 영장청구 결정에 더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라고 주장하는 남성과 일부 지지자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내일 검찰을 거치지 않고 이곳 자택에서 곧바로 서울중앙지법으로 갈 예정입니다.

경찰은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갈 때까지 경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에서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