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항의’ 주한 일본대사, 85일 만에 복귀

입력 2017.04.04 (06:02) 수정 2017.04.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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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일본으로 돌아갔던 주한 일본대사가 85일만에 오늘 다시 복귀합니다.

외교부는 한일 두나라 간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소통히 긴밀히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조치로 일본으로 소환 조치됐던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오늘 복귀합니다.

지난 1월 9일 일본으로 돌아간 지 85일 만입니다.

나가미네 대사와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던 부산 총영사도 복귀할 예정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달 9일 한국 대선을 앞둔 만큼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차기 정권 탄생에 대비하기 위해 대사의 귀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한일 간 높은 수준의 정보 교환과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을 계기로 양국 간 소통이 보다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례 없이 장기간의 대사 부재 상황을 만들었던 일본 정부가 전격적으로 귀임을 결정하면서 얼어붙은 한일관계가 반전의 계기를 찾을 지 주목됩니다.

최근 한일 관계는 일본 각료들의 잇단 독도 망언과 일본의 독도 왜곡 교육 의무화 등 악재가 잇따랐습니다.

일본 측은 한국의 차기 정부에도 소녀상 이전과 위안부 합의 이행을 계속 요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제 관계 개선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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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상 항의’ 주한 일본대사, 85일 만에 복귀
    • 입력 2017-04-04 06:04:06
    • 수정2017-04-04 07: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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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일본으로 돌아갔던 주한 일본대사가 85일만에 오늘 다시 복귀합니다.

외교부는 한일 두나라 간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소통히 긴밀히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조치로 일본으로 소환 조치됐던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오늘 복귀합니다.

지난 1월 9일 일본으로 돌아간 지 85일 만입니다.

나가미네 대사와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던 부산 총영사도 복귀할 예정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달 9일 한국 대선을 앞둔 만큼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차기 정권 탄생에 대비하기 위해 대사의 귀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한일 간 높은 수준의 정보 교환과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을 계기로 양국 간 소통이 보다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례 없이 장기간의 대사 부재 상황을 만들었던 일본 정부가 전격적으로 귀임을 결정하면서 얼어붙은 한일관계가 반전의 계기를 찾을 지 주목됩니다.

최근 한일 관계는 일본 각료들의 잇단 독도 망언과 일본의 독도 왜곡 교육 의무화 등 악재가 잇따랐습니다.

일본 측은 한국의 차기 정부에도 소녀상 이전과 위안부 합의 이행을 계속 요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제 관계 개선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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