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베·시진핑 연쇄 통화…“북핵 저지”

입력 2017.04.24 (17:10) 수정 2017.04.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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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달아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북한이 내일 인민군창건일을 맞아 6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억지에 미중일이 동시에 나선 양상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 시진핑 주석과 잇달아 통화를 하고 북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두 정상과 같은 날 연달아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과는 12일만에 또 다시 통화를 하면서, 북한의 6차 핵실험 저지를 위해 양국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통화에서 중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를 반대하고 동시에 유관 각국은 자제를 유지하고 한반도를 긴장시키는 일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양국이 중대한 의제에 대해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도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핵 대응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양국이 북한에 도발 행동을 자제하도록 요구하자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포함한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말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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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아베·시진핑 연쇄 통화…“북핵 저지”
    • 입력 2017-04-24 17:12:42
    • 수정2017-04-24 17: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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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달아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북한이 내일 인민군창건일을 맞아 6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억지에 미중일이 동시에 나선 양상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 시진핑 주석과 잇달아 통화를 하고 북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두 정상과 같은 날 연달아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과는 12일만에 또 다시 통화를 하면서, 북한의 6차 핵실험 저지를 위해 양국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통화에서 중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를 반대하고 동시에 유관 각국은 자제를 유지하고 한반도를 긴장시키는 일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양국이 중대한 의제에 대해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도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핵 대응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양국이 북한에 도발 행동을 자제하도록 요구하자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포함한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말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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