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인쇄 시작…대선 카운트 다운

입력 2017.04.30 (21:01) 수정 2017.04.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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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대 대통령 선거에 쓰일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했습니다.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준비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기계에서 투표용지가 쉴새없이 인쇄됩니다.

이번 대선에 필요한 투표용지는 모두 4247만 9710장, 유권자 수와 같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한 검수는 필수입니다.

이번 투표용지는 가로 10cm, 세로 28.5cm로 역대 가장 깁니다.

사퇴한 후보에게는 별도 표기가 돼 있습니다.

9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일에 앞서 재외국민 선거는 이미 실시됐고, 내일(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선상투표가 실시됩니다.

선박 568척에 타고 있는 선원 4,090명이 대상입니다.

사전 투표는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간이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업무나 여행 등으로 선거일 당일에 투표할 수 없다면, 주소지와 상관 없이 가까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별도 신청 절차는 없지만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다음달 9일 선거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종료 직후부터 개표가 시작됩니다.

새 대통령의 임기는 선관위가 개표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당선을 확정하는 즉시 시작됩니다.

황금연휴로 투표율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유명인사 동원이나 인증샷 이벤트 등 각 캠프별로 사전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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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용지 인쇄 시작…대선 카운트 다운
    • 입력 2017-04-30 21:02:28
    • 수정2017-04-30 21: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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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대 대통령 선거에 쓰일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했습니다.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준비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기계에서 투표용지가 쉴새없이 인쇄됩니다.

이번 대선에 필요한 투표용지는 모두 4247만 9710장, 유권자 수와 같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한 검수는 필수입니다.

이번 투표용지는 가로 10cm, 세로 28.5cm로 역대 가장 깁니다.

사퇴한 후보에게는 별도 표기가 돼 있습니다.

9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일에 앞서 재외국민 선거는 이미 실시됐고, 내일(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선상투표가 실시됩니다.

선박 568척에 타고 있는 선원 4,090명이 대상입니다.

사전 투표는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간이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업무나 여행 등으로 선거일 당일에 투표할 수 없다면, 주소지와 상관 없이 가까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별도 신청 절차는 없지만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다음달 9일 선거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종료 직후부터 개표가 시작됩니다.

새 대통령의 임기는 선관위가 개표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당선을 확정하는 즉시 시작됩니다.

황금연휴로 투표율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유명인사 동원이나 인증샷 이벤트 등 각 캠프별로 사전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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