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시작…대선 후보들 투표 독려

입력 2017.05.04 (12:00) 수정 2017.05.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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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이틀 동안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전국 각지 투표소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지혜 기자!

뒤쪽에 벌써 투표 참여하는 분들 많아 보이는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오전 6시에 투표가 시작됐는데 1시간 전 11시 기준으로 전국에서150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투표율 3.53%, 작년 총선 같은시간대 사전투표율보다 2배 높습니다.

오늘내일 오전6시에서 오후6시 사이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등을 가지고 근처 가까운 투표소로 가시면 됩니다.

여행객을 위해 제가 나와있는 서울역 등 주요 역과 공항에도 투표소가 있습니다.

이런 투표소가 전국 3507곳에 설치됐습니다.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1390번 전화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투표일정이 황금연휴와 겹치면서 인천공항 투표소는 그야말로 북새통이었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이 몰렸고 지금도 30분 가량 줄을 서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시간 때문에 줄서다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들도 있다고 하니까, 공항에서 투표하시려는 분들은 감안해서 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선후보들도 최대한 표를 끌어오기 위해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유명인을 동원하거나, 투표율이 높으면 특별 행사를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손으로 기호를 표시한 인증샷을 SNS에 올려도 된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전투표함은 일단 밀봉했다가 선거 당일 개표소로 옮겨 개표합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율을 15%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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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투표 시작…대선 후보들 투표 독려
    • 입력 2017-05-04 12:03:32
    • 수정2017-05-04 13: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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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이틀 동안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전국 각지 투표소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지혜 기자!

뒤쪽에 벌써 투표 참여하는 분들 많아 보이는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오전 6시에 투표가 시작됐는데 1시간 전 11시 기준으로 전국에서150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투표율 3.53%, 작년 총선 같은시간대 사전투표율보다 2배 높습니다.

오늘내일 오전6시에서 오후6시 사이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등을 가지고 근처 가까운 투표소로 가시면 됩니다.

여행객을 위해 제가 나와있는 서울역 등 주요 역과 공항에도 투표소가 있습니다.

이런 투표소가 전국 3507곳에 설치됐습니다.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1390번 전화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투표일정이 황금연휴와 겹치면서 인천공항 투표소는 그야말로 북새통이었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이 몰렸고 지금도 30분 가량 줄을 서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시간 때문에 줄서다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들도 있다고 하니까, 공항에서 투표하시려는 분들은 감안해서 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선후보들도 최대한 표를 끌어오기 위해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유명인을 동원하거나, 투표율이 높으면 특별 행사를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손으로 기호를 표시한 인증샷을 SNS에 올려도 된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전투표함은 일단 밀봉했다가 선거 당일 개표소로 옮겨 개표합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율을 15%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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