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보다 강한 5월 자외선…차단제 필수

입력 2017.05.18 (21:37) 수정 2017.05.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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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때이른 초여름 더위에 자외선 지수가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이맘 때에는 피부 깊은 곳까지 침투해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의 양이 한여름보다도 많은데요.

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산책하는 직장인들로 공원이 활기를 띱니다.

봄 햇살 치고는 꽤 따가운 편인데 아직은 방심하기 쉽습니다.

<인터뷰> 신동선(인천시 부평구) : "(나오실 때 자외선 차단제 바르셨어요?) 아니요. 안 챙겨 발랐어요. 생각은 하는데 잘 안 챙기게 돼요."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연중 일조시간이 가장 긴 5월, 파장이 길어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하는 자외선A는 한여름인 7,8월보다 이맘때가 오히려 더 강합니다.

<인터뷰> 김혜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 : "운전하실 때나 실내의 사무실에 계실 때도 자외선A는 대부분 투과가 됩니다.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사용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얼굴에 바른 선크림이 6시간 정도 지난 지금 얼마나 남아있는지 직접 촬영해보겠습니다.

선크림이 지워지면서 이마와 볼 등 얼굴 대부분이 자외선에 노출돼 하얗게 보입니다.

선크림을 꼼꼼하게 다시 바르자 자외선 침투가 크게 줄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하루 2차례 정도는 동전 크기 만큼 넉넉한 양의 선크림을 덧발라야 피부노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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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보다 강한 5월 자외선…차단제 필수
    • 입력 2017-05-18 21:37:59
    • 수정2017-05-19 1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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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때이른 초여름 더위에 자외선 지수가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이맘 때에는 피부 깊은 곳까지 침투해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의 양이 한여름보다도 많은데요. 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산책하는 직장인들로 공원이 활기를 띱니다. 봄 햇살 치고는 꽤 따가운 편인데 아직은 방심하기 쉽습니다. <인터뷰> 신동선(인천시 부평구) : "(나오실 때 자외선 차단제 바르셨어요?) 아니요. 안 챙겨 발랐어요. 생각은 하는데 잘 안 챙기게 돼요."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연중 일조시간이 가장 긴 5월, 파장이 길어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하는 자외선A는 한여름인 7,8월보다 이맘때가 오히려 더 강합니다. <인터뷰> 김혜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 : "운전하실 때나 실내의 사무실에 계실 때도 자외선A는 대부분 투과가 됩니다.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사용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얼굴에 바른 선크림이 6시간 정도 지난 지금 얼마나 남아있는지 직접 촬영해보겠습니다. 선크림이 지워지면서 이마와 볼 등 얼굴 대부분이 자외선에 노출돼 하얗게 보입니다. 선크림을 꼼꼼하게 다시 바르자 자외선 침투가 크게 줄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하루 2차례 정도는 동전 크기 만큼 넉넉한 양의 선크림을 덧발라야 피부노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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