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오늘부터 업무보고…대선공약 압축

입력 2017.05.24 (06:04) 수정 2017.05.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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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가 오늘부터 정부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각 부처별 일반적인 기관 현황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어떻게 이행할 지 등을 보고 받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정부 22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업무보고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국정기획위 회의실에서 열리며, 경제 1,2 분과와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모두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됩니다.

국정기획위는 일자리 추경 예산 등 시급한 문제가 있어 기획재정부부터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업무보고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정원도 기간 내 업무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부처별 일반 현황은 물론, 새 정부 기조에 따른 정책 개선 방향, 대선 공약 이행 방안 등이 업무보고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진표(국정기획자문위원장) : "새 정부의 이념에, 철학에, 비전에 맞는 각 부처가 발굴한 국정과제가 있으면 그걸 별도로 보고해달라고 요청했고요."

김진표 위원장은 201개에 이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그룹화를 통해 100개로 통합 분류해 국정 5개년 계획에 넣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부처 위주로 진행됐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기재위와 금융위 등 경제부처가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와 삼각편대를 이뤄 국정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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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기획위, 오늘부터 업무보고…대선공약 압축
    • 입력 2017-05-24 06:07:05
    • 수정2017-05-24 07: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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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가 오늘부터 정부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각 부처별 일반적인 기관 현황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어떻게 이행할 지 등을 보고 받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정부 22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업무보고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국정기획위 회의실에서 열리며, 경제 1,2 분과와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모두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됩니다.

국정기획위는 일자리 추경 예산 등 시급한 문제가 있어 기획재정부부터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업무보고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정원도 기간 내 업무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부처별 일반 현황은 물론, 새 정부 기조에 따른 정책 개선 방향, 대선 공약 이행 방안 등이 업무보고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진표(국정기획자문위원장) : "새 정부의 이념에, 철학에, 비전에 맞는 각 부처가 발굴한 국정과제가 있으면 그걸 별도로 보고해달라고 요청했고요."

김진표 위원장은 201개에 이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그룹화를 통해 100개로 통합 분류해 국정 5개년 계획에 넣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부처 위주로 진행됐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기재위와 금융위 등 경제부처가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와 삼각편대를 이뤄 국정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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