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문희준, ‘보이콧 논란’ 4일 만에 사과문 발표

가수 문희준 씨가 팬들의 보이콧 논란이 불거진 지 4일 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H.O.T 팬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문희준 씨의 지지를 철회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팬을 대하는 태도, 무성의한 콘서트 등 5가지 이유를 들며 H.O.T 멤버 5인 중 문희준 씨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희준 씨는 팬들의 이 같은 행보에도 지난 나흘간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었는데요.

어제 오후, 문희준 씨가 직접 소속사 공식 SNS에 입장을 남겼습니다.

문희준 씨는 “어떻게 해야 진심을 보일 수 있을까 고심의 시간을 보냈다“며 “팬 여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송구스럽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고마웠던 마음들을 소중히 여기고 보답하고 싶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런 문희준 씨의 사과문에 팬들은 “이미 늦었다”는 쪽과 “팬들이 심하다”는 쪽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이들 사이에서 문희준 씨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