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광장 불법 점거 보수단체 텐트 철거

입력 2017.05.30 (06:26) 수정 2017.05.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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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광장] 서울광장 불법 점거 텐트 철거…큰 마찰 없어

서울시가 서울 광장을 불법 점거하고 있는 보수 단체의 텐트를 129일 만에 철거했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6시 20분부터 30여 분 동안 서울광장을 불법 점거한 보수단체와 천막 등 41개 동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행정대집행에는 시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 8백여 명이 투입됐고, 지게차와 대형 화물차도 동원됐다. 충돌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과 구급차, 소방차 등도 배치됐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1일 불법 점거를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보수단체에 자진 철거를 22차례 요청했고, 6천여 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서울 광장에서 예정됐던 30여 개의 크고 작은 행사는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불법 점거 지역을 제외한 곳에 잔디를 심었다. 서울시는 행정대집행 이후 불법 점거 지역에 추가로 잔디를 심고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서울광장 불법 텐트에 대한 철거를 끝낸 데 이어 광화문광장에 남아 있는 일부 세월호 천막도 정리하기로 4·16가족협의회 등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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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서울광장 불법 점거 보수단체 텐트 철거
    • 입력 2017-05-30 06:26:25
    • 수정2017-05-30 08:01:12
    사회

[연관 기사] [뉴스광장] 서울광장 불법 점거 텐트 철거…큰 마찰 없어

서울시가 서울 광장을 불법 점거하고 있는 보수 단체의 텐트를 129일 만에 철거했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6시 20분부터 30여 분 동안 서울광장을 불법 점거한 보수단체와 천막 등 41개 동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행정대집행에는 시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 8백여 명이 투입됐고, 지게차와 대형 화물차도 동원됐다. 충돌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과 구급차, 소방차 등도 배치됐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1일 불법 점거를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보수단체에 자진 철거를 22차례 요청했고, 6천여 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서울 광장에서 예정됐던 30여 개의 크고 작은 행사는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불법 점거 지역을 제외한 곳에 잔디를 심었다. 서울시는 행정대집행 이후 불법 점거 지역에 추가로 잔디를 심고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서울광장 불법 텐트에 대한 철거를 끝낸 데 이어 광화문광장에 남아 있는 일부 세월호 천막도 정리하기로 4·16가족협의회 등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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