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약해지는 주기 시작?…가뭄 장기화 우려
입력 2017.06.05 (21:29)
수정 2017.06.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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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6일) 전국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만 이번 비로도 해갈은 어려울 듯 합니다.
더군다나 2014년 이후에는 장맛비도 약해지는 주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가뭄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재난정보센터에서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가뭄 전망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5일) 나온 기상청 가뭄 지수입니다.
최근 6개월 동안 내린 비로 가뭄 상황을 판단하는 건데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전남 지역이 보통에서 심한 가뭄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내일(6일)과 모레(7일) 사이 전국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제주도에 최고 120mm, 경기 북부와 전남, 경남 지역에도 10에서 많게는 50mm가량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밖의 전국은 5에서 30mm에 그칠 전망인데요.
가뭄이 심한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은 이번에도 강한 비구름이 비껴갈 전망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앞으로 100mm 정도의 비는 더 와야 완전한 해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시원한 장맛비가 기다려지는 상황인데요.
과거 장마 패턴을 보면 강수량이 10년 주기로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03년을 기준으로 이후 10년의 강수량이 이전 10년보다 50%가량 많았는데요.
문제는 강수량이 많았던 10년이 지나고, 2014년부터 다시 강수량이 적은 주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임소영(기상청 기후예측과 기후분석관) : "2013년 이전과 달리 최근 3년 동안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지 못하면서 장마 기간 동안 강수량이 적었습니다."
올해도 장맛비가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가뭄이 길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내일(6일) 전국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만 이번 비로도 해갈은 어려울 듯 합니다.
더군다나 2014년 이후에는 장맛비도 약해지는 주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가뭄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재난정보센터에서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가뭄 전망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5일) 나온 기상청 가뭄 지수입니다.
최근 6개월 동안 내린 비로 가뭄 상황을 판단하는 건데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전남 지역이 보통에서 심한 가뭄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내일(6일)과 모레(7일) 사이 전국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제주도에 최고 120mm, 경기 북부와 전남, 경남 지역에도 10에서 많게는 50mm가량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밖의 전국은 5에서 30mm에 그칠 전망인데요.
가뭄이 심한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은 이번에도 강한 비구름이 비껴갈 전망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앞으로 100mm 정도의 비는 더 와야 완전한 해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시원한 장맛비가 기다려지는 상황인데요.
과거 장마 패턴을 보면 강수량이 10년 주기로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03년을 기준으로 이후 10년의 강수량이 이전 10년보다 50%가량 많았는데요.
문제는 강수량이 많았던 10년이 지나고, 2014년부터 다시 강수량이 적은 주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임소영(기상청 기후예측과 기후분석관) : "2013년 이전과 달리 최근 3년 동안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지 못하면서 장마 기간 동안 강수량이 적었습니다."
올해도 장맛비가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가뭄이 길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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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5 21:30:36
- 수정2017-06-06 10:02:33
<앵커 멘트>
내일(6일) 전국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만 이번 비로도 해갈은 어려울 듯 합니다.
더군다나 2014년 이후에는 장맛비도 약해지는 주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가뭄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재난정보센터에서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가뭄 전망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5일) 나온 기상청 가뭄 지수입니다.
최근 6개월 동안 내린 비로 가뭄 상황을 판단하는 건데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전남 지역이 보통에서 심한 가뭄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내일(6일)과 모레(7일) 사이 전국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제주도에 최고 120mm, 경기 북부와 전남, 경남 지역에도 10에서 많게는 50mm가량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밖의 전국은 5에서 30mm에 그칠 전망인데요.
가뭄이 심한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은 이번에도 강한 비구름이 비껴갈 전망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앞으로 100mm 정도의 비는 더 와야 완전한 해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시원한 장맛비가 기다려지는 상황인데요.
과거 장마 패턴을 보면 강수량이 10년 주기로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03년을 기준으로 이후 10년의 강수량이 이전 10년보다 50%가량 많았는데요.
문제는 강수량이 많았던 10년이 지나고, 2014년부터 다시 강수량이 적은 주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임소영(기상청 기후예측과 기후분석관) : "2013년 이전과 달리 최근 3년 동안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지 못하면서 장마 기간 동안 강수량이 적었습니다."
올해도 장맛비가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가뭄이 길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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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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