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빅뱅 탑, ‘약물 과다 복용’ 입원

입력 2017.06.06 (21:43) 수정 2017.06.0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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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탑, 최승현 씨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 씨는 현재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는 등 의식이 상당 부분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에서 복무 중인 유명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 씨가 오늘(6일) 오전 부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최 씨는 기상 시간을 훌쩍 넘겼는데도,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즉각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평소 먹던 신경 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음성변조) : "본인이 처방전에 있는 약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전입 올 때. 어제도 다른 대원 있는 데서 약을 복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을) 복용하는 것을 보고 잤거든요."

최 씨는 지금 의료진이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는 등 상당 부분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건강을 회복하면 부대로 복귀시킨 뒤 별도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씨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의 집에서 여자 가수 연습생과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최 씨는 어제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돼 제4기동단에 발령받고, 별도의 보직 없이 부대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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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초 혐의 빅뱅 탑, ‘약물 과다 복용’ 입원
    • 입력 2017-06-06 21:44:34
    • 수정2017-06-06 2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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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탑, 최승현 씨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 씨는 현재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는 등 의식이 상당 부분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에서 복무 중인 유명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 씨가 오늘(6일) 오전 부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최 씨는 기상 시간을 훌쩍 넘겼는데도,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즉각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평소 먹던 신경 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음성변조) : "본인이 처방전에 있는 약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전입 올 때. 어제도 다른 대원 있는 데서 약을 복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을) 복용하는 것을 보고 잤거든요."

최 씨는 지금 의료진이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는 등 상당 부분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건강을 회복하면 부대로 복귀시킨 뒤 별도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씨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의 집에서 여자 가수 연습생과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최 씨는 어제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돼 제4기동단에 발령받고, 별도의 보직 없이 부대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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