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문신 새긴 뒤 바다 수영하다…세균 감염 ‘사망’

입력 2017.06.08 (23:22) 수정 2017.06.0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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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미용이나 개성의 목적으로 문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미국에서 문신을 새긴 지 닷새 만에 바다에서 수영한 남성이 치명적 박테리아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가는 바늘 끝으로 피부에 촘촘히 상처를 내고, 색소를 침착해 다양한 무늬와 글씨를 새깁니다.

미국 젊은이 3명 가운데 한 명이 문신을 지니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했는데요.

30대 남성이 종아리에 문신을 한 뒤 극심한 통증으로 입원했습니다.

다리가 검게 변해가며 쇼크를 일으켰고, 끝내 입원 두 달 만에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비브리오패혈증, 문신을 새긴 지 닷새 만에 바다에서 수영하다, 덜 아문 문신 상처를 통해 치명적인 세균이 침투했고, 전신으로 급격히 퍼진 겁니다.

전문가들은 문신을 새기고 적어도 보름 동안은 바닷물이나 수영장 등 물 속에서 장시간 노출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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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문신 새긴 뒤 바다 수영하다…세균 감염 ‘사망’
    • 입력 2017-06-08 23:28:59
    • 수정2017-06-09 0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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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미용이나 개성의 목적으로 문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미국에서 문신을 새긴 지 닷새 만에 바다에서 수영한 남성이 치명적 박테리아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가는 바늘 끝으로 피부에 촘촘히 상처를 내고, 색소를 침착해 다양한 무늬와 글씨를 새깁니다.

미국 젊은이 3명 가운데 한 명이 문신을 지니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했는데요.

30대 남성이 종아리에 문신을 한 뒤 극심한 통증으로 입원했습니다.

다리가 검게 변해가며 쇼크를 일으켰고, 끝내 입원 두 달 만에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비브리오패혈증, 문신을 새긴 지 닷새 만에 바다에서 수영하다, 덜 아문 문신 상처를 통해 치명적인 세균이 침투했고, 전신으로 급격히 퍼진 겁니다.

전문가들은 문신을 새기고 적어도 보름 동안은 바닷물이나 수영장 등 물 속에서 장시간 노출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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