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박상기 지명…또 비검찰 출신

입력 2017.06.28 (06:30) 수정 2017.06.2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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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장관에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낙마한 안경환 전 후보자에 이어 또다시 비 검찰 출신을 지명함으로써 검찰 개혁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연세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경실련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온건·합리적 성향의 개혁주의자로 알려진 인사입니다.

<녹취> 박상기(법무부 장관 후보자0) :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인 법무, 검찰 개혁을 반드시 실현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경환 전 후보자가 낙마한 지 11일 만에 또다시 비검찰 출신이 지명되면서 검찰 개혁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입니다.

조국 민정수석과도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 "법무부의 문민화, 검찰 중립성 및 독립성의 강화 등 새 정부의 종합적인 개혁 청사진을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엔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낸 박은정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국정원 기조실장에는 신현수 변호사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각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17개 부 가운데 장관 후보자가 발표되지 않는 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2곳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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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장관 박상기 지명…또 비검찰 출신
    • 입력 2017-06-28 06:33:42
    • 수정2017-06-28 06: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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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장관에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낙마한 안경환 전 후보자에 이어 또다시 비 검찰 출신을 지명함으로써 검찰 개혁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연세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경실련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온건·합리적 성향의 개혁주의자로 알려진 인사입니다.

<녹취> 박상기(법무부 장관 후보자0) :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인 법무, 검찰 개혁을 반드시 실현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경환 전 후보자가 낙마한 지 11일 만에 또다시 비검찰 출신이 지명되면서 검찰 개혁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입니다.

조국 민정수석과도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 "법무부의 문민화, 검찰 중립성 및 독립성의 강화 등 새 정부의 종합적인 개혁 청사진을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엔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낸 박은정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국정원 기조실장에는 신현수 변호사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각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17개 부 가운데 장관 후보자가 발표되지 않는 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2곳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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