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결혼”…‘태후 커플’ 현실로

입력 2017.07.05 (21:46) 수정 2017.07.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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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커플이죠.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씨가 올 10월, 실제로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저기 별 하나만 따줘 봐봐요. (이미 땄죠. 내 옆에 앉았네요.)"

극한 상황이 이어지는 파병지였지만, 늘 다정하고,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았던 유시진, 강모연 커플.

<녹취> 송중기 :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녹취> 송중기 :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

이 무심한 듯한 드라마 속 고백이 현실이 됐습니다.

송중기와 송혜교 씨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송중기 씨는 팬카페를 통해 "영광스러운 작품을 만났고, 이후 연인이 됐다"며, "좋은 인연을 응원해달라"고 밝혔고, 송혜교 씨도 "송중기 씨가 보여준 신뢰에 미래를 함께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미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질 정도로 '송송커플'은 공식 석상 등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취> 송혜교(KBS연기대상 수상 소감/지난해) : "최고의 파트너 송중기 씨를 만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고요."

<녹취> 송중기(KBS연기대상 수상 소감/지난해) :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파트너기도 하고. 우리 혜교 누나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누나 고맙습니다."

두 한류스타의 깜짝 결혼 소식에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관심도 쏟아지면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다시보기 열풍까지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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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송혜교 결혼”…‘태후 커플’ 현실로
    • 입력 2017-07-05 21:47:23
    • 수정2017-07-05 2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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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커플이죠.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씨가 올 10월, 실제로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저기 별 하나만 따줘 봐봐요. (이미 땄죠. 내 옆에 앉았네요.)"

극한 상황이 이어지는 파병지였지만, 늘 다정하고,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았던 유시진, 강모연 커플.

<녹취> 송중기 :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녹취> 송중기 :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

이 무심한 듯한 드라마 속 고백이 현실이 됐습니다.

송중기와 송혜교 씨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송중기 씨는 팬카페를 통해 "영광스러운 작품을 만났고, 이후 연인이 됐다"며, "좋은 인연을 응원해달라"고 밝혔고, 송혜교 씨도 "송중기 씨가 보여준 신뢰에 미래를 함께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미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질 정도로 '송송커플'은 공식 석상 등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취> 송혜교(KBS연기대상 수상 소감/지난해) : "최고의 파트너 송중기 씨를 만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고요."

<녹취> 송중기(KBS연기대상 수상 소감/지난해) :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파트너기도 하고. 우리 혜교 누나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누나 고맙습니다."

두 한류스타의 깜짝 결혼 소식에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관심도 쏟아지면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다시보기 열풍까지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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