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 증세 어린이 추가 고소장 접수
입력 2017.07.13 (06:22)
수정 2017.07.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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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논란이 된 '햄버거병' 과 관련해, 또다른 피해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5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2살 어린이가 같은 증상을 보였다며 검찰에 추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맥도날드의 덜 익힌 패티 때문에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나선 한 어린이의 가족.
<녹취> 최은주(피해 어린이 어머니/지난 5일) : "매일 밤 10시간 가까이 투석하는데 언제까지 이걸 계속해야하는지 말을 해줄 수가 없어서..."
조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고소했고, 검찰은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어린이와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2살 어린이의 부모가 추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지난 5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지 이틀만에 혈변 증세를 보였다는 겁니다.
<녹취> 황다연(피해 어린이 측 변호사) : "합병증까지 발생하진 않았지만 초기 진행 양상은 지난 7월 5일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와 거의 동일합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첫 피해 아동의 초기 진료 당시 '햄버거병'의 원인인 대장균감염병 징후가 기록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균이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검사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감염 여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피해 어린이들의 진료 기록과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한 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최근 논란이 된 '햄버거병' 과 관련해, 또다른 피해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5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2살 어린이가 같은 증상을 보였다며 검찰에 추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맥도날드의 덜 익힌 패티 때문에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나선 한 어린이의 가족.
<녹취> 최은주(피해 어린이 어머니/지난 5일) : "매일 밤 10시간 가까이 투석하는데 언제까지 이걸 계속해야하는지 말을 해줄 수가 없어서..."
조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고소했고, 검찰은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어린이와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2살 어린이의 부모가 추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지난 5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지 이틀만에 혈변 증세를 보였다는 겁니다.
<녹취> 황다연(피해 어린이 측 변호사) : "합병증까지 발생하진 않았지만 초기 진행 양상은 지난 7월 5일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와 거의 동일합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첫 피해 아동의 초기 진료 당시 '햄버거병'의 원인인 대장균감염병 징후가 기록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균이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검사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감염 여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피해 어린이들의 진료 기록과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한 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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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병’ 증세 어린이 추가 고소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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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3 06:28:46
- 수정2017-07-13 07: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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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된 '햄버거병' 과 관련해, 또다른 피해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5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2살 어린이가 같은 증상을 보였다며 검찰에 추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맥도날드의 덜 익힌 패티 때문에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나선 한 어린이의 가족.
<녹취> 최은주(피해 어린이 어머니/지난 5일) : "매일 밤 10시간 가까이 투석하는데 언제까지 이걸 계속해야하는지 말을 해줄 수가 없어서..."
조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고소했고, 검찰은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어린이와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2살 어린이의 부모가 추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지난 5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지 이틀만에 혈변 증세를 보였다는 겁니다.
<녹취> 황다연(피해 어린이 측 변호사) : "합병증까지 발생하진 않았지만 초기 진행 양상은 지난 7월 5일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와 거의 동일합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첫 피해 아동의 초기 진료 당시 '햄버거병'의 원인인 대장균감염병 징후가 기록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균이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검사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감염 여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피해 어린이들의 진료 기록과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한 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최근 논란이 된 '햄버거병' 과 관련해, 또다른 피해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5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2살 어린이가 같은 증상을 보였다며 검찰에 추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맥도날드의 덜 익힌 패티 때문에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나선 한 어린이의 가족.
<녹취> 최은주(피해 어린이 어머니/지난 5일) : "매일 밤 10시간 가까이 투석하는데 언제까지 이걸 계속해야하는지 말을 해줄 수가 없어서..."
조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고소했고, 검찰은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어린이와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2살 어린이의 부모가 추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지난 5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지 이틀만에 혈변 증세를 보였다는 겁니다.
<녹취> 황다연(피해 어린이 측 변호사) : "합병증까지 발생하진 않았지만 초기 진행 양상은 지난 7월 5일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와 거의 동일합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첫 피해 아동의 초기 진료 당시 '햄버거병'의 원인인 대장균감염병 징후가 기록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균이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검사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감염 여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피해 어린이들의 진료 기록과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한 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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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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