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가재정전략회의…5년 살림 틀 마련

입력 2017.07.20 (06:01) 수정 2017.07.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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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 경제정책의 기본 방향을 결정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립니다.

성장 목표를 정하는 자리가 아닌 사람 중심의 경제로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과 내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당·정·청 합동 국가재정 전략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 재정 운용의 큰 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이틀 동안 국정운영 계획을 뒷받침할 새 정부 5년의 국가재정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하고,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여당 지도부도 함께합니다.

과거처럼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의 삶 개선을 놓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논의 주제 역시 일자리와 저출산 고령화 민생경제와 공정경쟁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새 정부 경제 비전을 설명하고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앞으로 5년 동안 재정운용방향을 발표한 이후 본격적인 토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가재정 전략회의는 해마다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국무위원과 각계 전문가 등이 모여 재정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립니다.

새 정부는 국정과제 발표와 재정전략회의 개최에 이어, 조만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세법 개정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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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국가재정전략회의…5년 살림 틀 마련
    • 입력 2017-07-20 06:02:42
    • 수정2017-07-20 0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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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 경제정책의 기본 방향을 결정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립니다.

성장 목표를 정하는 자리가 아닌 사람 중심의 경제로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과 내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당·정·청 합동 국가재정 전략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 재정 운용의 큰 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이틀 동안 국정운영 계획을 뒷받침할 새 정부 5년의 국가재정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하고,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여당 지도부도 함께합니다.

과거처럼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의 삶 개선을 놓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논의 주제 역시 일자리와 저출산 고령화 민생경제와 공정경쟁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새 정부 경제 비전을 설명하고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앞으로 5년 동안 재정운용방향을 발표한 이후 본격적인 토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가재정 전략회의는 해마다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국무위원과 각계 전문가 등이 모여 재정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립니다.

새 정부는 국정과제 발표와 재정전략회의 개최에 이어, 조만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세법 개정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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