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결혼식 어디에서?

입력 2017.07.21 (13:15) 수정 2017.07.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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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결혼식 어디에서?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어디에서?

배우 송중기(32)·송혜교(36) 커플이 오는 10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는 가운데 이들의 결혼식장이 어디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태백시가 '송송커플' 결혼을 앞두고 이례적인 제안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태백시 '송송커플' 결혼식 유치 나서

태백시는 이달 17일 송중기 소속사인 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태양의 후예'(태후)공원에서 결혼식이 치러지길 바란다는 태백시민 소망서를 전달했다.

이날 태백시는 오는 10월31일 이들이 통동에 위치한 태양의 후예 공원에서 결혼식을 가질 경우 결혼식 주례사, 야외 결혼식 시설 설치, 허니문 숙박 등 각종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배우 송중기 송혜교 씨는 결혼을 공식 발표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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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공원은 태백시 통리마을에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기념공원으로 2,000㎡ 규모로 조성됐다.

송송커플 동상과 송중기가 배역을 맡았던 유시진 대위 관련 조형물이 갖춰져 있고, 우르크 성당을 드라마 촬영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했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강원 태백에 복원된 송중기·송혜교 커플 조형물과 세트장 우루크 성당. 강원도 태백시가 두사람의 결혼식 장소를 이 곳으로 해줄 것을 소속사에 제안했다.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강원 태백에 복원된 송중기·송혜교 커플 조형물과 세트장 우루크 성당. 강원도 태백시가 두사람의 결혼식 장소를 이 곳으로 해줄 것을 소속사에 제안했다.

"커플 사랑 싹튼 '태후공원' 결혼식 장소 최적지"

과거 국내 대표 탄광촌이었던 통리마을은 지난 2008년 한보광업소가 폐광한 후 인구가 감소하는 등 침체기에 들어서자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태후공원에는 '송송커플' 관련 조형물 이외에도 소원 나무와 철로 러브(Love)길 등과 함께 야간 조명시설까지 설치돼 야간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5월26~28일에는 이곳에서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태백 커플(Couple)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21일 "통동 한보탄광 폐광지 일대는 드라마 ' 태양의 후예' 우르크 부대 촬영지였던 만큼 송송커플의 결혼식 장소로 최적지"라며 "송송커플의 사랑이 싹튼 태후공원에서 결혼식이 진행되길 5만 태백시민과 함께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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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어디에서?
    • 입력 2017-07-21 13:15:17
    • 수정2017-07-21 13:16:22
    취재K
배우 송중기(32)·송혜교(36) 커플이 오는 10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는 가운데 이들의 결혼식장이 어디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태백시가 '송송커플' 결혼을 앞두고 이례적인 제안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태백시 '송송커플' 결혼식 유치 나서

태백시는 이달 17일 송중기 소속사인 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태양의 후예'(태후)공원에서 결혼식이 치러지길 바란다는 태백시민 소망서를 전달했다.

이날 태백시는 오는 10월31일 이들이 통동에 위치한 태양의 후예 공원에서 결혼식을 가질 경우 결혼식 주례사, 야외 결혼식 시설 설치, 허니문 숙박 등 각종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배우 송중기 송혜교 씨는 결혼을 공식 발표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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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공원은 태백시 통리마을에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기념공원으로 2,000㎡ 규모로 조성됐다.

송송커플 동상과 송중기가 배역을 맡았던 유시진 대위 관련 조형물이 갖춰져 있고, 우르크 성당을 드라마 촬영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했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강원 태백에 복원된 송중기·송혜교 커플 조형물과 세트장 우루크 성당. 강원도 태백시가 두사람의 결혼식 장소를 이 곳으로 해줄 것을 소속사에 제안했다.
"커플 사랑 싹튼 '태후공원' 결혼식 장소 최적지"

과거 국내 대표 탄광촌이었던 통리마을은 지난 2008년 한보광업소가 폐광한 후 인구가 감소하는 등 침체기에 들어서자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태후공원에는 '송송커플' 관련 조형물 이외에도 소원 나무와 철로 러브(Love)길 등과 함께 야간 조명시설까지 설치돼 야간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5월26~28일에는 이곳에서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태백 커플(Couple)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21일 "통동 한보탄광 폐광지 일대는 드라마 ' 태양의 후예' 우르크 부대 촬영지였던 만큼 송송커플의 결혼식 장소로 최적지"라며 "송송커플의 사랑이 싹튼 태후공원에서 결혼식이 진행되길 5만 태백시민과 함께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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