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레밍’” 비하 논란 김학철 도의원 귀국
입력 2017.07.22 (21:31)
수정 2017.07.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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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악의 물난리 속에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고 이를 비판하는 국민을‘레밍,’들쥐에 비유해 공분을 산 김학철 충북도의원 일행이 오늘(22일) 저녁 귀국했습니다.
김 의원은‘레밍’발언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그런뜻으로 말하려던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의원 2명이 굳은 표정으로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
몰려든 취재진에, 지켜보는 시민들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국민을 들쥐로 비유해 논란을 더욱 키웠던 김학철 의원이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학철(충북도의원) : "본의 아니게 국민들께 상처되는 오해가 될 수 있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김 의원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신들의 외유성 연수를 비난하자 국민이 '레밍', 즉 들쥐 같다고 말해 공분을 샀습니다.
지난 20일 귀국해 복구작업에 나선 동료 의원 2명과 달리 김 의원 등은 남은 외유성 일정을 더 소화하고 오늘(22일) 귀국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21일) 김학철 의원 등 3명을 제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최병윤 의원의 징계 수위를 정합니다.
김 의원 등 도의원 4명의 8박 10일 간 외유성 연수에는 세금 2천만 원이 들어갔습니다.
출국 이틀 전인 지난 16일, 충청북도에는 22년 만에 물난리가 나 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천8백 명의 이재민, 3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최악의 물난리 속에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고 이를 비판하는 국민을‘레밍,’들쥐에 비유해 공분을 산 김학철 충북도의원 일행이 오늘(22일) 저녁 귀국했습니다.
김 의원은‘레밍’발언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그런뜻으로 말하려던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의원 2명이 굳은 표정으로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
몰려든 취재진에, 지켜보는 시민들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국민을 들쥐로 비유해 논란을 더욱 키웠던 김학철 의원이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학철(충북도의원) : "본의 아니게 국민들께 상처되는 오해가 될 수 있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김 의원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신들의 외유성 연수를 비난하자 국민이 '레밍', 즉 들쥐 같다고 말해 공분을 샀습니다.
지난 20일 귀국해 복구작업에 나선 동료 의원 2명과 달리 김 의원 등은 남은 외유성 일정을 더 소화하고 오늘(22일) 귀국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21일) 김학철 의원 등 3명을 제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최병윤 의원의 징계 수위를 정합니다.
김 의원 등 도의원 4명의 8박 10일 간 외유성 연수에는 세금 2천만 원이 들어갔습니다.
출국 이틀 전인 지난 16일, 충청북도에는 22년 만에 물난리가 나 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천8백 명의 이재민, 3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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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 ‘레밍’” 비하 논란 김학철 도의원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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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2 21:34:27
- 수정2017-07-22 22:50:59
<앵커 멘트>
최악의 물난리 속에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고 이를 비판하는 국민을‘레밍,’들쥐에 비유해 공분을 산 김학철 충북도의원 일행이 오늘(22일) 저녁 귀국했습니다.
김 의원은‘레밍’발언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그런뜻으로 말하려던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의원 2명이 굳은 표정으로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
몰려든 취재진에, 지켜보는 시민들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국민을 들쥐로 비유해 논란을 더욱 키웠던 김학철 의원이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학철(충북도의원) : "본의 아니게 국민들께 상처되는 오해가 될 수 있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김 의원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신들의 외유성 연수를 비난하자 국민이 '레밍', 즉 들쥐 같다고 말해 공분을 샀습니다.
지난 20일 귀국해 복구작업에 나선 동료 의원 2명과 달리 김 의원 등은 남은 외유성 일정을 더 소화하고 오늘(22일) 귀국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21일) 김학철 의원 등 3명을 제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최병윤 의원의 징계 수위를 정합니다.
김 의원 등 도의원 4명의 8박 10일 간 외유성 연수에는 세금 2천만 원이 들어갔습니다.
출국 이틀 전인 지난 16일, 충청북도에는 22년 만에 물난리가 나 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천8백 명의 이재민, 3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최악의 물난리 속에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고 이를 비판하는 국민을‘레밍,’들쥐에 비유해 공분을 산 김학철 충북도의원 일행이 오늘(22일) 저녁 귀국했습니다.
김 의원은‘레밍’발언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그런뜻으로 말하려던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의원 2명이 굳은 표정으로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
몰려든 취재진에, 지켜보는 시민들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국민을 들쥐로 비유해 논란을 더욱 키웠던 김학철 의원이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학철(충북도의원) : "본의 아니게 국민들께 상처되는 오해가 될 수 있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김 의원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신들의 외유성 연수를 비난하자 국민이 '레밍', 즉 들쥐 같다고 말해 공분을 샀습니다.
지난 20일 귀국해 복구작업에 나선 동료 의원 2명과 달리 김 의원 등은 남은 외유성 일정을 더 소화하고 오늘(22일) 귀국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21일) 김학철 의원 등 3명을 제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최병윤 의원의 징계 수위를 정합니다.
김 의원 등 도의원 4명의 8박 10일 간 외유성 연수에는 세금 2천만 원이 들어갔습니다.
출국 이틀 전인 지난 16일, 충청북도에는 22년 만에 물난리가 나 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천8백 명의 이재민, 3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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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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