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긴밀 소통…“강력 제재 도출”

입력 2017.07.29 (21:09) 수정 2017.07.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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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교부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미국과 일본 외교장관과 대응책을 논의했고, 외교부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북제재 도출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오늘(29일) 오전,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북한 탄도미사일 능력의 고도화 속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한미일 3국간 강력한 대응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세 나라 장관은 북한의 도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국제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강 장관은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안보리 결의안 통과를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비롯하여 강력한 제재 결의가 조속히 도출될 수 있도록 관련 협의를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도 대화로 북핵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이 동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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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긴밀 소통…“강력 제재 도출”
    • 입력 2017-07-29 21:11:48
    • 수정2017-07-29 21: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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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교부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미국과 일본 외교장관과 대응책을 논의했고, 외교부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북제재 도출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오늘(29일) 오전,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북한 탄도미사일 능력의 고도화 속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한미일 3국간 강력한 대응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세 나라 장관은 북한의 도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국제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강 장관은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안보리 결의안 통과를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비롯하여 강력한 제재 결의가 조속히 도출될 수 있도록 관련 협의를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도 대화로 북핵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이 동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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