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5년 로드맵…“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확충”

<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등이 주요 내용인데, 5대 분야 10대 중점과제 100개 정책 과제로 구성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정청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5대분야 10대 중점과제, 100개 정책과제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5대 분야 가운데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분야의 중점 과제로는 일자리 중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망 강화와 인력 양성 시스템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일자리 창출은 81만 명 확충을 목표로 정했고, 민간 일자리 창출의 중점 과제로는 산업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서비스업 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습니다.

일자리 질 개선과 관련해서는 차별 없는 일터를 조성하고, 근로 여건을 개선하는 걸 중점 과제로 삼았습니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 분야는 청년과 여성, 중년 등에 대한 지원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민주당은 특히 혁신성장과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전했습니다.

또, 혁신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창업금융혁신과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규제완화방안에 대한 보완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함께 주력 제조업에 신기술을 접목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접목시키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혁신도시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동력을 확충해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당정청은 혁신성장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주요 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