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재로 어린 3남매 숨져…‘담뱃불 실화’ 가능성
입력 2017.12.31 (19:00)
수정 2017.12.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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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광주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어린 아이 세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엄마의 진술이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경찰은 담뱃불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두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 80제곱미터를 대부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 작은 방에서 5살과 3살된 두 아들과 생후 15개월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들 엄마인 정모 씨는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베란다에서 구조됐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에 라면을 먹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가스레인지 사용 흔적이 없고 화재는 작은 방에서 시작됐다는 1차 현장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이 이를 바탕으로 다시 정 씨를 추궁하자 정 씨는 라면을 끓이지 않았고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작은 방에서 막내와 같이 잤고 담배를 어떻게 껐는 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경찰은 이 때문에 담뱃불로 인한 실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펼치는 한편 숨진 3명의 자녀를 부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광주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어린 아이 세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엄마의 진술이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경찰은 담뱃불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두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 80제곱미터를 대부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 작은 방에서 5살과 3살된 두 아들과 생후 15개월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들 엄마인 정모 씨는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베란다에서 구조됐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에 라면을 먹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가스레인지 사용 흔적이 없고 화재는 작은 방에서 시작됐다는 1차 현장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이 이를 바탕으로 다시 정 씨를 추궁하자 정 씨는 라면을 끓이지 않았고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작은 방에서 막내와 같이 잤고 담배를 어떻게 껐는 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경찰은 이 때문에 담뱃불로 인한 실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펼치는 한편 숨진 3명의 자녀를 부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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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화재로 어린 3남매 숨져…‘담뱃불 실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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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31 19:01:52
- 수정2017-12-31 22:09:51
<앵커 멘트>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광주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어린 아이 세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엄마의 진술이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경찰은 담뱃불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두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 80제곱미터를 대부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 작은 방에서 5살과 3살된 두 아들과 생후 15개월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들 엄마인 정모 씨는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베란다에서 구조됐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에 라면을 먹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가스레인지 사용 흔적이 없고 화재는 작은 방에서 시작됐다는 1차 현장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이 이를 바탕으로 다시 정 씨를 추궁하자 정 씨는 라면을 끓이지 않았고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작은 방에서 막내와 같이 잤고 담배를 어떻게 껐는 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경찰은 이 때문에 담뱃불로 인한 실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펼치는 한편 숨진 3명의 자녀를 부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광주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어린 아이 세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엄마의 진술이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경찰은 담뱃불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두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 80제곱미터를 대부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 작은 방에서 5살과 3살된 두 아들과 생후 15개월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들 엄마인 정모 씨는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베란다에서 구조됐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에 라면을 먹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가스레인지 사용 흔적이 없고 화재는 작은 방에서 시작됐다는 1차 현장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이 이를 바탕으로 다시 정 씨를 추궁하자 정 씨는 라면을 끓이지 않았고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작은 방에서 막내와 같이 잤고 담배를 어떻게 껐는 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경찰은 이 때문에 담뱃불로 인한 실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펼치는 한편 숨진 3명의 자녀를 부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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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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