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정은 육성 발언 “평창 참가 용의, 당국 만날 수도”

입력 2018.01.01 (11:40) 수정 2018.01.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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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은 오늘 (1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신년사 연설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것(평창 동계올림픽)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동결상태에 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의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김정은은 이를 위한 조건으로 "남조선 당국은 이 땅의 평화 안전을 위협하는 책동에 가담해 정세 격화를 부추길게 아니라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다가서야한다"며 "핵전쟁 연습을 그만둬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평창 발언에 앞서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다"면서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는 것은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김정은의 육성 신년사 중 평창올림픽 등 남북관계 발언을 영상으로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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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1 11:40:05
    • 수정2018-01-01 15:31:40
    정치
북한 김정은은 오늘 (1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신년사 연설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것(평창 동계올림픽)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동결상태에 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의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김정은은 이를 위한 조건으로 "남조선 당국은 이 땅의 평화 안전을 위협하는 책동에 가담해 정세 격화를 부추길게 아니라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다가서야한다"며 "핵전쟁 연습을 그만둬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평창 발언에 앞서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다"면서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는 것은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김정은의 육성 신년사 중 평창올림픽 등 남북관계 발언을 영상으로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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