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정은 위원장 위임에 따라…” 회담 제의 하루만에 ‘화답’

입력 2018.01.03 (14:49) 수정 2018.01.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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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위급 당국회담 개최를 제의한지 하루만에 북한이 사실상 회담 수락 의사를 밝혔다.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은 오늘 (3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위임에 따른 것임을 강조하며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하여 해당 개최와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을 남측과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날 오후 3시반부터 판문점 연락채널을 개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선권 위원장은 특히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에서 남조선 측과 긴밀한 연계를 취할 것"이라면서 "다시 한번 평창 올림픽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 위원장은 그러나 전날 남측이 제의한 고위급회담의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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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3 14:49:44
    • 수정2018-01-03 16:33:59
    정치
정부가 고위급 당국회담 개최를 제의한지 하루만에 북한이 사실상 회담 수락 의사를 밝혔다.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은 오늘 (3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위임에 따른 것임을 강조하며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하여 해당 개최와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을 남측과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날 오후 3시반부터 판문점 연락채널을 개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선권 위원장은 특히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에서 남조선 측과 긴밀한 연계를 취할 것"이라면서 "다시 한번 평창 올림픽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 위원장은 그러나 전날 남측이 제의한 고위급회담의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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