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北예술단파견 실무접촉 15일 통일각 개최 합의

입력 2018.01.13 (20:03) 수정 2018.01.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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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오는 15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정부는 북측의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제의에 대해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명의로 우리측 대표단이 1월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으로 나갈 것이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우리측 대표단의 수석대표는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며, 대표는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이다.

통일부는 이어 "아울러 우리측이 1월 12일 제의한 북측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 개최에 대해 북측의 조속한 회신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오늘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의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1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진행하자고 제의했다.

북한의 제안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대표단 참가를 위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15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갖자는 어제(12일) 정부 제안에 대한 역제안이다.

북한은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대표단의 단장에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을 지명했으며, 대표로는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을 제시했다.

현송월은 김정은 친위악단인 모란봉 악단으로 단장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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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3 20:03:37
    • 수정2018-01-13 22:37:55
    정치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오는 15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정부는 북측의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제의에 대해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명의로 우리측 대표단이 1월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으로 나갈 것이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우리측 대표단의 수석대표는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며, 대표는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이다.

통일부는 이어 "아울러 우리측이 1월 12일 제의한 북측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 개최에 대해 북측의 조속한 회신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오늘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의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1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진행하자고 제의했다.

북한의 제안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대표단 참가를 위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15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갖자는 어제(12일) 정부 제안에 대한 역제안이다.

북한은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대표단의 단장에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을 지명했으며, 대표로는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을 제시했다.

현송월은 김정은 친위악단인 모란봉 악단으로 단장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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