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등 北 대표단 평창 도착…김영남, 리셉션 참석

입력 2018.02.09 (13:34) 수정 2018.02.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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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오늘) KTX 편으로 강원도 평창에 도착해 본격적인 방남 일정에 들어갔다.

대표단을 이끄는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 주최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영남 위원장과 악수하는 모습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영남 위원장과 악수하는 모습



함께 방남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리셉션에 참석하지 않고 개회식에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헌법상 국가 수반인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은 '실세'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북한 대표단은 앞서 이날 오후 1시 46분쯤 전용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대표단은 전용기 문으로 직접 연결되는 브릿지(이동형 연결 통로)를 통해 남측 땅을 처음 밟았으며, 통일부의 조명균 장관과 천해성 차관, 남관표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맞이했다.

북한 대표단은 오후 2시 7분쯤 공항 의전실에 입장해 조 장관 등과 환담했으며 이후 인천공항에서 KTX에 탑승해 평창으로 향했다.


김영남 위원장이 강원도 평창 진부역에 도착, 영접 나온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김영남 위원장이 강원도 평창 진부역에 도착, 영접 나온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북한 대표단은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머무를 예정이다.

김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이날 저녁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고, 10일(내일)은 문 대통령 주최 오찬에 참석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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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9 13:34:56
    • 수정2018-02-09 18:52:42
    정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오늘) KTX 편으로 강원도 평창에 도착해 본격적인 방남 일정에 들어갔다.

대표단을 이끄는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 주최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영남 위원장과 악수하는 모습


함께 방남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리셉션에 참석하지 않고 개회식에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헌법상 국가 수반인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은 '실세'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북한 대표단은 앞서 이날 오후 1시 46분쯤 전용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대표단은 전용기 문으로 직접 연결되는 브릿지(이동형 연결 통로)를 통해 남측 땅을 처음 밟았으며, 통일부의 조명균 장관과 천해성 차관, 남관표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맞이했다.

북한 대표단은 오후 2시 7분쯤 공항 의전실에 입장해 조 장관 등과 환담했으며 이후 인천공항에서 KTX에 탑승해 평창으로 향했다.


김영남 위원장이 강원도 평창 진부역에 도착, 영접 나온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북한 대표단은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머무를 예정이다.

김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이날 저녁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고, 10일(내일)은 문 대통령 주최 오찬에 참석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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