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靑에 온 김여정, 왼손에는 ‘김정은 친서’

입력 2018.02.10 (13:14) 수정 2018.0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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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북측 인사가 청와대를 방문하는 것은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 이후 8년 6개월 만이며, 김일성 일가 일원이 온 것은 처음이다. 김 부부장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가 담긴 서류철을 직접 들고 왔다.

문 대통령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우리 측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추운 가운데 늦게까지 행사(올림픽 개막식)가 있었다. 힘들지 않으신가"라며 안부를 물었고, 김 부부장은 "대통령께서 마음을 많이 써주셔서 괜찮았다"고 답했다.

이날 오찬에는 황태 요리가 메인 음식으로 나왔으며 후식으로 상주 곶감, 천안 호두과자 등이 제공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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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2-10 17: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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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북측 인사가 청와대를 방문하는 것은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 이후 8년 6개월 만이며, 김일성 일가 일원이 온 것은 처음이다. 김 부부장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가 담긴 서류철을 직접 들고 왔다.

문 대통령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우리 측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추운 가운데 늦게까지 행사(올림픽 개막식)가 있었다. 힘들지 않으신가"라며 안부를 물었고, 김 부부장은 "대통령께서 마음을 많이 써주셔서 괜찮았다"고 답했다.

이날 오찬에는 황태 요리가 메인 음식으로 나왔으며 후식으로 상주 곶감, 천안 호두과자 등이 제공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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