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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 발생 뒤 많은 응력 누적”…강력 여진 또 발생할 수도
입력 2018.02.11 (21:05) 수정 2018.02.11 (21:3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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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 발생 뒤 많은 응력 누적”…강력 여진 또 발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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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강상태로 접어드는가 싶었던 포항 지진의 여진은 오늘(11일) 강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언제든 강한 지진이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11일) 정부의 긴급 재난문자 발송은 7분이나 늑장을 부렸습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지진동이 또 다시 포항지역을 뒤흔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 규모 5.4의 지진 이후, 석달 만에 가장 강력한 여진입니다.

진앙과 가까운 경북지역에선 진도 5의 진동이 느껴졌고 경남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우남철/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 :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진동에 놀라서 자다가도 깨어날 수 있는 정도고요. 선반이나 책장의 물건들이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진동이 되겠습니다."]

오늘(11일)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90여 차례, 해를 넘기며 주춤하는 듯 했지만 오늘 최대 규모인 4.6 여진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본진 발생 당일에만 33차례의 여진이 집중됐고 보름 동안 67차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눈에 띄게 줄며 올 1월엔 한 차례로 뜸해졌는데, 오늘(11일) 여진 이후 다시 상승세입니다.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부 교수 : "본진이 발생하고 나서 많은 응력이 누적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4.6 여진은 당시에 쪼개지지 않은 단층면을 기준으로 해서 누적된 응력이 쪼개지면서..."]

오늘(11일) 만큼 강력한 여진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오늘(11일) 긴급 재난문자 발송은 7분이나 늦어져 비난 받고 있습니다.

신속한 재난정보 전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스템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비가 시급해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본진 발생 뒤 많은 응력 누적”…강력 여진 또 발생할 수도
    • 입력 2018.02.11 (21:05)
    • 수정 2018.02.11 (21:37)
    뉴스 9
“본진 발생 뒤 많은 응력 누적”…강력 여진 또 발생할 수도
[앵커]

소강상태로 접어드는가 싶었던 포항 지진의 여진은 오늘(11일) 강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언제든 강한 지진이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11일) 정부의 긴급 재난문자 발송은 7분이나 늑장을 부렸습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지진동이 또 다시 포항지역을 뒤흔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 규모 5.4의 지진 이후, 석달 만에 가장 강력한 여진입니다.

진앙과 가까운 경북지역에선 진도 5의 진동이 느껴졌고 경남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우남철/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 :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진동에 놀라서 자다가도 깨어날 수 있는 정도고요. 선반이나 책장의 물건들이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진동이 되겠습니다."]

오늘(11일)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90여 차례, 해를 넘기며 주춤하는 듯 했지만 오늘 최대 규모인 4.6 여진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본진 발생 당일에만 33차례의 여진이 집중됐고 보름 동안 67차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눈에 띄게 줄며 올 1월엔 한 차례로 뜸해졌는데, 오늘(11일) 여진 이후 다시 상승세입니다.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부 교수 : "본진이 발생하고 나서 많은 응력이 누적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4.6 여진은 당시에 쪼개지지 않은 단층면을 기준으로 해서 누적된 응력이 쪼개지면서..."]

오늘(11일) 만큼 강력한 여진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오늘(11일) 긴급 재난문자 발송은 7분이나 늦어져 비난 받고 있습니다.

신속한 재난정보 전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스템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비가 시급해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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