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팀 추월, 해명에도 논란만 증폭…노선영 ‘반박’

입력 2018.02.21 (12:02) 수정 2018.02.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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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팀 추월 경기를 놓고 팀워크가 무너졌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큽니다.

대표팀이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어 해명했는데 노선영이 해당 내용을 부인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노선영과 다른 동료들의 거리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노선영은 김보름과 박지우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한참 뒤쳐져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팀 워크가 무너졌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대표팀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노선영이 감기 몸살을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김보름은 눈물을 쏟아내며 사과했습니다.

백철기 대표팀 감독은 노선영이 레이스 막판 맨 뒤로 빠질 것을 자처했다고 주장했지만, 노선영이 작전 변경을 제안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철기/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 : "상황은 어제 저희가 기자회견 했을 때 (드린 말씀이) 전부고요. 경기 끝날 때까지는함구하고 싶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따로 떨어져 한 마디도 나누지 않을 정도로 무너진 팀워크.

파행 속에 오늘 열릴 순위결정전에서 정상적인 레이스가 이뤄질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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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팀 추월, 해명에도 논란만 증폭…노선영 ‘반박’
    • 입력 2018-02-21 12:05:47
    • 수정2018-02-21 12:07:58
    뉴스 12
[앵커]

우리나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팀 추월 경기를 놓고 팀워크가 무너졌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큽니다.

대표팀이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어 해명했는데 노선영이 해당 내용을 부인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노선영과 다른 동료들의 거리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노선영은 김보름과 박지우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한참 뒤쳐져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팀 워크가 무너졌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대표팀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노선영이 감기 몸살을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김보름은 눈물을 쏟아내며 사과했습니다.

백철기 대표팀 감독은 노선영이 레이스 막판 맨 뒤로 빠질 것을 자처했다고 주장했지만, 노선영이 작전 변경을 제안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철기/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 : "상황은 어제 저희가 기자회견 했을 때 (드린 말씀이) 전부고요. 경기 끝날 때까지는함구하고 싶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따로 떨어져 한 마디도 나누지 않을 정도로 무너진 팀워크.

파행 속에 오늘 열릴 순위결정전에서 정상적인 레이스가 이뤄질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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