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별’ 단 방콕 길거리 식당…인산인해 비결은?
입력 2018.03.04 (21:23)
수정 2018.03.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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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경험하는 게 큰 재미인데요.
방콕의 한 할머니가 운영하는 길거리 음식점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지인 미쉐린 가이드의 별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유석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방콕의 한 길거리 식당.
우리말로 '점순 언니 식당'이라는 허름한 음식점이지만 한 두 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 별점을 받은 17개 음식점 가운데 유일한 길거리 음식점입니다.
대표 메뉴인 '게살 오믈렛'은 우리 돈 2만 7천원으로, 길거리 음식점 치고는 비싼편이지만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토마스/영국 관광객 : "방콕에서 어디를 갈까 검색했는데 여기가 최고인것 같아요. 전에 와서 게살 오믈릿 먹었는데 환상적이었죠."]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식당을 30년째 운영하고 있는 재파이 할머니.
일흔 세살의 나이에 하루 종일 화덕 앞에서 고글을 쓰고 요리하는 모습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음식 맛의 비결은 신선한 식재료, 게와 새우 등 주인이 직접 골라 사옵니다.
[재파이/'미쉐린 별점' 길거리 식당 주인 : "뒤쪽에 내가 보증하는 식재료가 있는데 큰식당에서는 구입할수 없는 것들이죠. 현금을 주고 직접 구입한 것들입니다."]
재파이 할머니는 미쉐린 별점을 받은 것을 계기로 방콕의 길거리 음식점들이 제대로 평가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방콕시는 지난해 위생문제로 길거리 음식점을 대폭 철거하겠다고 밝힌바 있지만 방콕의 명물 길거리 음식점이 쉽게 사려질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경험하는 게 큰 재미인데요.
방콕의 한 할머니가 운영하는 길거리 음식점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지인 미쉐린 가이드의 별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유석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방콕의 한 길거리 식당.
우리말로 '점순 언니 식당'이라는 허름한 음식점이지만 한 두 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 별점을 받은 17개 음식점 가운데 유일한 길거리 음식점입니다.
대표 메뉴인 '게살 오믈렛'은 우리 돈 2만 7천원으로, 길거리 음식점 치고는 비싼편이지만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토마스/영국 관광객 : "방콕에서 어디를 갈까 검색했는데 여기가 최고인것 같아요. 전에 와서 게살 오믈릿 먹었는데 환상적이었죠."]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식당을 30년째 운영하고 있는 재파이 할머니.
일흔 세살의 나이에 하루 종일 화덕 앞에서 고글을 쓰고 요리하는 모습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음식 맛의 비결은 신선한 식재료, 게와 새우 등 주인이 직접 골라 사옵니다.
[재파이/'미쉐린 별점' 길거리 식당 주인 : "뒤쪽에 내가 보증하는 식재료가 있는데 큰식당에서는 구입할수 없는 것들이죠. 현금을 주고 직접 구입한 것들입니다."]
재파이 할머니는 미쉐린 별점을 받은 것을 계기로 방콕의 길거리 음식점들이 제대로 평가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방콕시는 지난해 위생문제로 길거리 음식점을 대폭 철거하겠다고 밝힌바 있지만 방콕의 명물 길거리 음식점이 쉽게 사려질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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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쉐린 별’ 단 방콕 길거리 식당…인산인해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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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4 21:26:05
- 수정2018-03-04 21:40:28
[앵커]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경험하는 게 큰 재미인데요.
방콕의 한 할머니가 운영하는 길거리 음식점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지인 미쉐린 가이드의 별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유석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방콕의 한 길거리 식당.
우리말로 '점순 언니 식당'이라는 허름한 음식점이지만 한 두 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 별점을 받은 17개 음식점 가운데 유일한 길거리 음식점입니다.
대표 메뉴인 '게살 오믈렛'은 우리 돈 2만 7천원으로, 길거리 음식점 치고는 비싼편이지만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토마스/영국 관광객 : "방콕에서 어디를 갈까 검색했는데 여기가 최고인것 같아요. 전에 와서 게살 오믈릿 먹었는데 환상적이었죠."]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식당을 30년째 운영하고 있는 재파이 할머니.
일흔 세살의 나이에 하루 종일 화덕 앞에서 고글을 쓰고 요리하는 모습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음식 맛의 비결은 신선한 식재료, 게와 새우 등 주인이 직접 골라 사옵니다.
[재파이/'미쉐린 별점' 길거리 식당 주인 : "뒤쪽에 내가 보증하는 식재료가 있는데 큰식당에서는 구입할수 없는 것들이죠. 현금을 주고 직접 구입한 것들입니다."]
재파이 할머니는 미쉐린 별점을 받은 것을 계기로 방콕의 길거리 음식점들이 제대로 평가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방콕시는 지난해 위생문제로 길거리 음식점을 대폭 철거하겠다고 밝힌바 있지만 방콕의 명물 길거리 음식점이 쉽게 사려질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경험하는 게 큰 재미인데요.
방콕의 한 할머니가 운영하는 길거리 음식점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지인 미쉐린 가이드의 별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유석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방콕의 한 길거리 식당.
우리말로 '점순 언니 식당'이라는 허름한 음식점이지만 한 두 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 별점을 받은 17개 음식점 가운데 유일한 길거리 음식점입니다.
대표 메뉴인 '게살 오믈렛'은 우리 돈 2만 7천원으로, 길거리 음식점 치고는 비싼편이지만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토마스/영국 관광객 : "방콕에서 어디를 갈까 검색했는데 여기가 최고인것 같아요. 전에 와서 게살 오믈릿 먹었는데 환상적이었죠."]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식당을 30년째 운영하고 있는 재파이 할머니.
일흔 세살의 나이에 하루 종일 화덕 앞에서 고글을 쓰고 요리하는 모습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음식 맛의 비결은 신선한 식재료, 게와 새우 등 주인이 직접 골라 사옵니다.
[재파이/'미쉐린 별점' 길거리 식당 주인 : "뒤쪽에 내가 보증하는 식재료가 있는데 큰식당에서는 구입할수 없는 것들이죠. 현금을 주고 직접 구입한 것들입니다."]
재파이 할머니는 미쉐린 별점을 받은 것을 계기로 방콕의 길거리 음식점들이 제대로 평가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방콕시는 지난해 위생문제로 길거리 음식점을 대폭 철거하겠다고 밝힌바 있지만 방콕의 명물 길거리 음식점이 쉽게 사려질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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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조 기자 sj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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