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스리랑카, 불교도-이슬람교도 충돌…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8.03.07 (20:31) 수정 2018.03.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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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불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의 폭력 사태가 격화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현지시각 지난 4일, 중부 캔디 지역에서 불교도인 트럭 운전사가 무슬림 주민들과 시비 끝에 맞아 숨지면서 이번 폭력 사태가 촉발됐습니다.

싱할라족 불교도 주민들이 이슬람 신자들의 집에 불을 지르는 등 집단 폭력을 행사해, 지금까지 이슬람 신자들의 집과 상점 150여 채가 불타고 2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리랑카는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싱할라족 불교도가 주축인 정부와 힌두교 신자인 타밀족 반군의 내전이 벌어지는 등 오랫동안 종교·민족 간 갈등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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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7 20:30:53
    • 수정2018-03-07 2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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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불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의 폭력 사태가 격화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현지시각 지난 4일, 중부 캔디 지역에서 불교도인 트럭 운전사가 무슬림 주민들과 시비 끝에 맞아 숨지면서 이번 폭력 사태가 촉발됐습니다.

싱할라족 불교도 주민들이 이슬람 신자들의 집에 불을 지르는 등 집단 폭력을 행사해, 지금까지 이슬람 신자들의 집과 상점 150여 채가 불타고 2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리랑카는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싱할라족 불교도가 주축인 정부와 힌두교 신자인 타밀족 반군의 내전이 벌어지는 등 오랫동안 종교·민족 간 갈등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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