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검찰 재출석…“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
입력 2018.03.19 (10:03)
수정 2018.03.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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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영상] 안희정 “합의에 의한 관계…고소인에게는 사과”
성폭력 의혹으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19일) 두 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
안 전 지사는 오전 10시쯤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해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안 전 지사는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며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 그리고 그에 따른 사법처리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랑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제 아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안 전 지사는 위력에 의한 강요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고 답했으며 두 번째 고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고소인들은 안 전 지사의 지위 때문에 성폭력을 당했다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를 제기한 상태다.
검찰은 안 전 지사를 상대로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 상대의 의사를 제압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안 전 지사의 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해외출장지와 서울 등에서 총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안 전 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더 좋은 민주주의연구소 소속 여성 연구원이 지난 2015년 10월부터 2년여 동안 안 전 지사에게 3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성폭력 의혹으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19일) 두 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
안 전 지사는 오전 10시쯤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해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안 전 지사는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며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 그리고 그에 따른 사법처리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랑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제 아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안 전 지사는 위력에 의한 강요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고 답했으며 두 번째 고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고소인들은 안 전 지사의 지위 때문에 성폭력을 당했다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를 제기한 상태다.
검찰은 안 전 지사를 상대로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 상대의 의사를 제압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안 전 지사의 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해외출장지와 서울 등에서 총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안 전 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더 좋은 민주주의연구소 소속 여성 연구원이 지난 2015년 10월부터 2년여 동안 안 전 지사에게 3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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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검찰 재출석…“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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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9 10:03:34
- 수정2018-03-19 11:32:13
[연관기사] [영상] 안희정 “합의에 의한 관계…고소인에게는 사과”
성폭력 의혹으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19일) 두 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
안 전 지사는 오전 10시쯤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해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안 전 지사는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며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 그리고 그에 따른 사법처리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랑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제 아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안 전 지사는 위력에 의한 강요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고 답했으며 두 번째 고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고소인들은 안 전 지사의 지위 때문에 성폭력을 당했다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를 제기한 상태다.
검찰은 안 전 지사를 상대로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 상대의 의사를 제압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안 전 지사의 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해외출장지와 서울 등에서 총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안 전 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더 좋은 민주주의연구소 소속 여성 연구원이 지난 2015년 10월부터 2년여 동안 안 전 지사에게 3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성폭력 의혹으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19일) 두 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
안 전 지사는 오전 10시쯤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해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안 전 지사는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며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 그리고 그에 따른 사법처리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랑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제 아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안 전 지사는 위력에 의한 강요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고 답했으며 두 번째 고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고소인들은 안 전 지사의 지위 때문에 성폭력을 당했다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를 제기한 상태다.
검찰은 안 전 지사를 상대로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 상대의 의사를 제압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안 전 지사의 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해외출장지와 서울 등에서 총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안 전 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더 좋은 민주주의연구소 소속 여성 연구원이 지난 2015년 10월부터 2년여 동안 안 전 지사에게 3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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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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