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호위반 후 줄행랑…도심 출근길 ‘위험한 질주’

입력 2018.04.25 (12:25) 수정 2018.04.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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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호를 위반하고 이를 단속하는 경찰관을 피해 도주하면서 난폭 운전까지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신호 위반으로 단속되는 게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호를 위반한 차량이 정지 명령에 불응하자, 순찰차가 추격을 시작합니다.

보행자를 아랑곳하지 않고 급회전하더니, 중앙선을 침범하며 도로를 한 바퀴 돌고 다시 도망칩니다.

잠시 후, 도주 차량이 다시 발견되고, 이면도로에 진입해 속도를 줄인 이 차량에 경찰관이 다가가 제지해보지만 또다시 줄행랑칩니다.

운전자 20살 김 모 씨의 위험한 질주는 서울 남부초등학교부터 신림역까지 4분 동안 지속됐습니다.

3km를 도주하는 동안 중앙선을 3차례 침범하며 역주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당시 출근과 등교에 나선 시민들이 많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던 상황.

경찰에 붙잡힌 김 씨는 술을 마시거나 수배를 당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씨는 신호 위반으로 단속되는 게 무서워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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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신호위반 후 줄행랑…도심 출근길 ‘위험한 질주’
    • 입력 2018-04-25 12:26:43
    • 수정2018-04-25 16:54:07
    뉴스 12
[앵커]

신호를 위반하고 이를 단속하는 경찰관을 피해 도주하면서 난폭 운전까지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신호 위반으로 단속되는 게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호를 위반한 차량이 정지 명령에 불응하자, 순찰차가 추격을 시작합니다.

보행자를 아랑곳하지 않고 급회전하더니, 중앙선을 침범하며 도로를 한 바퀴 돌고 다시 도망칩니다.

잠시 후, 도주 차량이 다시 발견되고, 이면도로에 진입해 속도를 줄인 이 차량에 경찰관이 다가가 제지해보지만 또다시 줄행랑칩니다.

운전자 20살 김 모 씨의 위험한 질주는 서울 남부초등학교부터 신림역까지 4분 동안 지속됐습니다.

3km를 도주하는 동안 중앙선을 3차례 침범하며 역주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당시 출근과 등교에 나선 시민들이 많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던 상황.

경찰에 붙잡힌 김 씨는 술을 마시거나 수배를 당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씨는 신호 위반으로 단속되는 게 무서워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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