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가수 이지연, 美 CNN에서 평양냉면 소개

가수 이지연 씨가 미국 CNN을 통해 평양 냉면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7일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만찬 메뉴로 등장해 해외 언론의 큰 관심을 받은 평양냉면.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공수해온 사실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CNN 뉴스는 이번 회담을 ‘국수 외교’로 표현하며, 현지에서 요리사로 활약 중인 이지연 씨를 초청해 평양냉면을 소개했습니다.

[이지연 : "평양냉면은 여름에 특히 인기가 있고 영양이 많습니다."]

이날 이지연 씨는 자신의 조부모가 한국전쟁 당시 이산가족이 된 사연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 것에 대해 무척 감동적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지연 : "한국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헤어지고 그들의 가족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남북정상회담은 한국 사람들에게 매우 큰 의미입니다."]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지연 씨.

이후 미국에서 요리사로 일하며 한국 음식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이지연 씨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