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지배주주 일가, 핵심 계열사 주식만 보유해야” 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10일) 10대 그룹 전문경영인과 만나 "지배주주 일가는 그룹 핵심 계열사들의 주식만 보유하고 특히 비상장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방향으로 장기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 아파트값 ‘주춤’

양도소득세 중과 등 정부 규제와 입주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8개월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강남 4구 아파트 값이 평균 0.06% 하락하며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드루킹’ 압송…청탁금지법 위반 등 조사

구치소 접견 조사를 거부해온 '드루킹' 김 모 씨가 오늘(10일) 오후 경찰에 강제 압송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전 보좌관에게 건넨 돈이 인사 청탁의 대가였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심하면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서울시가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 노후 경유차의 시내 운행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모든 경유차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내 운행이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