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회담 한다면 싱가포르서 다음 달 12일 열릴 것”

입력 2018.05.26 (11:59) 수정 2018.05.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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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재성사 가능성을 또 언급했습니다.

회담을 한다면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날짜에 열릴 가능성이 많다고 보다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싱가포르에서 원래 예정됐던 날짜인 다음달 12일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은 정상회담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현재 북한과 아주 생산적인 대화를 갖고 있다,

회담이 열린다면 원래대로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에 열릴 것이고 필요할 경우 그 이후로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까지 썼습니다.

그제 저녁 회담을 취소하겠다는 서한을 공개하고, 하룻만인 어젯밤 재성사 가능성을 언급한지 12시간여 만의 트윗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에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해 "따뜻하고 생산적인 성명을 받다니 매우 좋은 뉴스"라고 밝히고,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귀결될 것인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바라건대 오래도록 지속되는 번영과 평화로 이어지길 바란다. 오직 시간과 수완만이 말해줄 것"이라고 썼었습니다.

이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도 북한과 논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회담 성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밝힌 지 하루만에 정반대 입장을 계속 밝히면서 원래 예정대로 회담이 열릴 수 있을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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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북미회담 한다면 싱가포르서 다음 달 12일 열릴 것”
    • 입력 2018-05-26 12:01:08
    • 수정2018-05-26 12:11:55
    뉴스 12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재성사 가능성을 또 언급했습니다.

회담을 한다면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날짜에 열릴 가능성이 많다고 보다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싱가포르에서 원래 예정됐던 날짜인 다음달 12일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은 정상회담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현재 북한과 아주 생산적인 대화를 갖고 있다,

회담이 열린다면 원래대로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에 열릴 것이고 필요할 경우 그 이후로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까지 썼습니다.

그제 저녁 회담을 취소하겠다는 서한을 공개하고, 하룻만인 어젯밤 재성사 가능성을 언급한지 12시간여 만의 트윗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에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해 "따뜻하고 생산적인 성명을 받다니 매우 좋은 뉴스"라고 밝히고,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귀결될 것인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바라건대 오래도록 지속되는 번영과 평화로 이어지길 바란다. 오직 시간과 수완만이 말해줄 것"이라고 썼었습니다.

이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도 북한과 논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회담 성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밝힌 지 하루만에 정반대 입장을 계속 밝히면서 원래 예정대로 회담이 열릴 수 있을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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