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신분증 꼭 지참하세요”

입력 2018.06.08 (06:11) 수정 2018.06.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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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오는 13일 선거 당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분들은 미리 투표하실 수 있는데요.

아침 6시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 오늘 서울역에서 투표하고 출근하시는 분들 많겠군요?

[리포트]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곳에서나 할 수 있는데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신분증입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투표소로 가시면 됩니다.

이동하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서울역이나 인천공항에도 투표소가 마련돼있습니다.

이런 투표소가 전국에 3천 5백 12곳이 설치돼 있는데요.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제는, 전국 단위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처음 도입됐는데요.

당시 11.5%, 2016년 국회의원 선거 12.2%, 지난해 대선에선 26.1%로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도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합니다.

여야도 이색 공약과 함께 적극 독려에 나섰는데요.

당의 상징 색깔로 머리를 염색하겠다거나, 지방선거 로고송에 맞춰 춤을 추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 선거때의 2배 이상인 20%대가 될 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투표용지가 시도지사-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7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지역은 1장이 추가돼 8장입니다.

투표 시간이 다소 걸릴걸로 예상되는데요.

미리 시간 조율하셔서 여유롭게 참여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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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신분증 꼭 지참하세요”
    • 입력 2018-06-08 06:13:45
    • 수정2018-06-08 09:19:30
    뉴스광장 1부
[앵커]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오는 13일 선거 당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분들은 미리 투표하실 수 있는데요.

아침 6시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 오늘 서울역에서 투표하고 출근하시는 분들 많겠군요?

[리포트]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곳에서나 할 수 있는데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신분증입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투표소로 가시면 됩니다.

이동하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서울역이나 인천공항에도 투표소가 마련돼있습니다.

이런 투표소가 전국에 3천 5백 12곳이 설치돼 있는데요.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제는, 전국 단위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처음 도입됐는데요.

당시 11.5%, 2016년 국회의원 선거 12.2%, 지난해 대선에선 26.1%로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도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합니다.

여야도 이색 공약과 함께 적극 독려에 나섰는데요.

당의 상징 색깔로 머리를 염색하겠다거나, 지방선거 로고송에 맞춰 춤을 추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 선거때의 2배 이상인 20%대가 될 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투표용지가 시도지사-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7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지역은 1장이 추가돼 8장입니다.

투표 시간이 다소 걸릴걸로 예상되는데요.

미리 시간 조율하셔서 여유롭게 참여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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