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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오래된 화장품의 눈부신 부활…이런 방법이?
입력 2018.06.28 (08:38) 수정 2018.06.29 (09:4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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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오래된 화장품의 눈부신 부활…이런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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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지난해 쓰고 남은 자외선차단제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그냥 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직접 실험을 해보니 자외선 차단 기능 거의 없어 바르나마나라고 하는데요.

박은주 기자, 그렇다고 많이 남았는데 이거 그냥 다 버려야 하나요?

[기자]

사실 저도 좀 아까워서 과감히 버리진 못하고요.

팔이나 다리, 이런데 바르곤 했었는데요.

하지만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더 좋은 활용법이 있었습니다.

끈적이는 스티커 자국들, 훌륭하게 제거할 수 있고요, 가죽제품 묵은 때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그밖에 오래된 화장품들 똑똑하게 재활용 하는 법 소개합니다.

[리포트]

여름의 필수품이죠.

자외선 차단제, 즉 선크림입니다.

하지만 작년에 쓰고 남은 것들, 그대로 사용해도 될 지 고민되는데요.

짜보니 맑은 물이 나오는데 그대로 써도 될까요?

[임숙희/피부과 전문의 : "선크림을 열었을 때 내용물이 분리되어 있다면 그것은 변질되어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더욱이 색깔이 흰색에서 다른 색깔로 변질이 되어 있다면 그것은 심한 변성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유통기한 일 년을 넘어 언제 사놓았는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 써야하나 버려야 하나 고민되는데요.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새로 구입한 제품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바르고 자외선 촬영을 했는데요.

새 제품을 바른 얼굴, 새카맣게 보이죠.

선크림이 가면처럼 자외선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쪽은 훨씬 얼굴이 밝은데요.

자외선 차단율이 그만큼 떨어지는 겁니다.

자외선 차단이 잘 안 되는 오래된 자외선 차단제. 그냥 버리긴 아까운데요.

스티커 제거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냉장고나 탁자, 바닥에 스티커 자국 한두개쯤 꼭 있기 마련이죠.

떼어내도 끈적이는 자국들, 쉽게 없어지지 않는데요.

여기에 자외선차단제 바르고 20분 뒤 마른 천으로 닦아냅니다.

깨끗해졌죠?

[김나나/살림전문가 : "선크림 안에 있는 오일 성분이 스티커의 접착제 면에 스며들어서 잘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마른 천을 이용하시면 쉽게 분리됩니다."]

쓰고 남은 유리병에 붙은 스티커도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없앨 수 있는데요.

자동차 유리에 붙은 주차 위반 스티커도 말끔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특히 테이프 등을 자르느라 날에 끈적임이 많이 묻은 가위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데요.

[김나나/살림전문가 : "선크림 안에 들어있는 오일 성분은 끈적임을 없애는 데도 도움을 주지만 가위에 발라놓았을 때 녹을 없애고 코팅하는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가위 날에 손을 다칠 수 있으니까 장갑을 꼭 착용하신 다음에 사용해주세요."]

오래된 자외선 차단제의 능력, 여기까지가 아닙니다.

세탁하기 어려운 가죽제품들 묵은 때 제거에 좋은데요.

여름에 잘 신는 흰 가죽 운동화! 보기엔 시원해서 좋지만 때 타기 쉽습니다.

자외선 자단제 얇게 바르고 10분 뒤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묵은 때가 쉽게 지워집니다.

확실히 달라졌죠?

매일 사용해서 쉽게 더러워지는 주방이나 화장실 수전 역시 이 방법을 사용하면 새 것처럼 말끔해집니다.

쓰다 남아서 아까운 건 자외선 차단제 뿐이 아닌데요.

[이석재/경기도 일산시 : "화장품을 대용량으로 구매하다 보니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 이후로는 작은 용량의 화장품을 구매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사용 횟수가 많고 사용 기간이 길수록 세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화장품을 사용하면 손에 묻은 세균이 화장품으로 옮겨가기도 하는데요.

[임숙희/피부과 전문의 : "화장품은 여러 가지 유기화합물의 복합제입니다. 따라서 미생물들, 곰팡이나 세균과 같은 것들이 먹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영양분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화장품을 개봉해서 오래 두게 되면 산화와 부패 등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미생물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오래된 화장품이 아깝다고 버리지 않고 사용하면 피부염이나 발진, 눈병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 버리기엔 아까운데요. 다른 곳에 활용해 볼까요.

개봉한지 일년 이상 되어 색이나 향이 처음 같지 않은 스킨과 로션!

바닥이나 가구를 닦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른 천에 묻혀 닦아내면 이물질 제거는 물론 윤기까지 낼 수 있습니다.

오래된 향수는 다림질 할 때 분무기에 몇 방울 넣어 뿌리면 옷에 향기가 스며들고요.

집안 필요한 곳곳에 뿌려주면 잡냄새를 없애는데 탁월합니다.

거금주고 구입한 영양크림!

비싼 만큼 버리기 쉽지 않은데요.

헤어팩으로 변신 가능합니다.

젖은 머리카락 전체에 충분히 바르고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헹궈냅니다.

사용기한이 지나도 수분과 단백질을 잡아주는 성분은 남아 있기 때문에 모발에 윤기와 영양을 줄 수 있습니다.

거친 손과 발 관리에도 효과적인데요.

쓰다 남은 로션이나 크림은 흑설탕을 섞으면 각질제거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질이 생기기 쉬운 팔꿈치나 발뒤꿈치에 바르고 마사지한 뒤 씻어내면 한층 더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가 됩니다.

버릴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오래된 화장품들.

이젠 고민하지 말고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똑! 기자 꿀! 정보] 오래된 화장품의 눈부신 부활…이런 방법이?
    • 입력 2018.06.28 (08:38)
    • 수정 2018.06.29 (09:48)
    아침뉴스타임
[똑! 기자 꿀! 정보] 오래된 화장품의 눈부신 부활…이런 방법이?
[앵커]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지난해 쓰고 남은 자외선차단제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그냥 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직접 실험을 해보니 자외선 차단 기능 거의 없어 바르나마나라고 하는데요.

박은주 기자, 그렇다고 많이 남았는데 이거 그냥 다 버려야 하나요?

[기자]

사실 저도 좀 아까워서 과감히 버리진 못하고요.

팔이나 다리, 이런데 바르곤 했었는데요.

하지만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더 좋은 활용법이 있었습니다.

끈적이는 스티커 자국들, 훌륭하게 제거할 수 있고요, 가죽제품 묵은 때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그밖에 오래된 화장품들 똑똑하게 재활용 하는 법 소개합니다.

[리포트]

여름의 필수품이죠.

자외선 차단제, 즉 선크림입니다.

하지만 작년에 쓰고 남은 것들, 그대로 사용해도 될 지 고민되는데요.

짜보니 맑은 물이 나오는데 그대로 써도 될까요?

[임숙희/피부과 전문의 : "선크림을 열었을 때 내용물이 분리되어 있다면 그것은 변질되어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더욱이 색깔이 흰색에서 다른 색깔로 변질이 되어 있다면 그것은 심한 변성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유통기한 일 년을 넘어 언제 사놓았는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 써야하나 버려야 하나 고민되는데요.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새로 구입한 제품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바르고 자외선 촬영을 했는데요.

새 제품을 바른 얼굴, 새카맣게 보이죠.

선크림이 가면처럼 자외선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쪽은 훨씬 얼굴이 밝은데요.

자외선 차단율이 그만큼 떨어지는 겁니다.

자외선 차단이 잘 안 되는 오래된 자외선 차단제. 그냥 버리긴 아까운데요.

스티커 제거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냉장고나 탁자, 바닥에 스티커 자국 한두개쯤 꼭 있기 마련이죠.

떼어내도 끈적이는 자국들, 쉽게 없어지지 않는데요.

여기에 자외선차단제 바르고 20분 뒤 마른 천으로 닦아냅니다.

깨끗해졌죠?

[김나나/살림전문가 : "선크림 안에 있는 오일 성분이 스티커의 접착제 면에 스며들어서 잘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마른 천을 이용하시면 쉽게 분리됩니다."]

쓰고 남은 유리병에 붙은 스티커도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없앨 수 있는데요.

자동차 유리에 붙은 주차 위반 스티커도 말끔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특히 테이프 등을 자르느라 날에 끈적임이 많이 묻은 가위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데요.

[김나나/살림전문가 : "선크림 안에 들어있는 오일 성분은 끈적임을 없애는 데도 도움을 주지만 가위에 발라놓았을 때 녹을 없애고 코팅하는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가위 날에 손을 다칠 수 있으니까 장갑을 꼭 착용하신 다음에 사용해주세요."]

오래된 자외선 차단제의 능력, 여기까지가 아닙니다.

세탁하기 어려운 가죽제품들 묵은 때 제거에 좋은데요.

여름에 잘 신는 흰 가죽 운동화! 보기엔 시원해서 좋지만 때 타기 쉽습니다.

자외선 자단제 얇게 바르고 10분 뒤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묵은 때가 쉽게 지워집니다.

확실히 달라졌죠?

매일 사용해서 쉽게 더러워지는 주방이나 화장실 수전 역시 이 방법을 사용하면 새 것처럼 말끔해집니다.

쓰다 남아서 아까운 건 자외선 차단제 뿐이 아닌데요.

[이석재/경기도 일산시 : "화장품을 대용량으로 구매하다 보니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 이후로는 작은 용량의 화장품을 구매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사용 횟수가 많고 사용 기간이 길수록 세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화장품을 사용하면 손에 묻은 세균이 화장품으로 옮겨가기도 하는데요.

[임숙희/피부과 전문의 : "화장품은 여러 가지 유기화합물의 복합제입니다. 따라서 미생물들, 곰팡이나 세균과 같은 것들이 먹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영양분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화장품을 개봉해서 오래 두게 되면 산화와 부패 등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미생물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오래된 화장품이 아깝다고 버리지 않고 사용하면 피부염이나 발진, 눈병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 버리기엔 아까운데요. 다른 곳에 활용해 볼까요.

개봉한지 일년 이상 되어 색이나 향이 처음 같지 않은 스킨과 로션!

바닥이나 가구를 닦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른 천에 묻혀 닦아내면 이물질 제거는 물론 윤기까지 낼 수 있습니다.

오래된 향수는 다림질 할 때 분무기에 몇 방울 넣어 뿌리면 옷에 향기가 스며들고요.

집안 필요한 곳곳에 뿌려주면 잡냄새를 없애는데 탁월합니다.

거금주고 구입한 영양크림!

비싼 만큼 버리기 쉽지 않은데요.

헤어팩으로 변신 가능합니다.

젖은 머리카락 전체에 충분히 바르고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헹궈냅니다.

사용기한이 지나도 수분과 단백질을 잡아주는 성분은 남아 있기 때문에 모발에 윤기와 영양을 줄 수 있습니다.

거친 손과 발 관리에도 효과적인데요.

쓰다 남은 로션이나 크림은 흑설탕을 섞으면 각질제거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질이 생기기 쉬운 팔꿈치나 발뒤꿈치에 바르고 마사지한 뒤 씻어내면 한층 더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가 됩니다.

버릴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오래된 화장품들.

이젠 고민하지 말고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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