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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이틀째 ‘기체결함’ 지연…정비 투자 소홀 탓?
입력 2018.07.17 (19:10) 수정 2018.07.17 (19:49)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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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이틀째 ‘기체결함’ 지연…정비 투자 소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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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내식 공급 차질을 빚던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엔 기체 결함 때문에 지연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직원들 사이에선 항공기 정비 투자에 소홀했다며 예견됐던 일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나 항공기가 오늘도 일부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지연 사태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오늘은 뉴욕행과 LA행 여객기가 각각 10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이번엔 기내식이 아닌 기체 결함 때문입니다.

아시아나항공 A380 여객기가 연료 계통 문제로 정비에 들어갔는데, 대체편을 원활하게 꾸리지 못한 겁니다.

정비가 마무리되는 내일까지 LA행 여객기와 프랑크푸르트행 여객기도 지연이 불가피합니다.

여기에다 오늘 로마로 가려던 또다른 보잉 777여객기도 엔진 센서 결함으로 6시간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직원들은 그동안 항공기 정비 투자에 소홀했던 결과가 이번 사태로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아시아나항공 정비사/음성변조 : "예비 차(항공기)라는게 있어야 하는데 예비차(항공기)가 우리가 부족해요. 다음을 위해서 대체할 수 있는 비행기가 없어요."]

예산 절감을 위해 협력업체 직원에게 일을 떠넘겼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정비 협력업체/음성변조 : "도급 맡기고 아시아나 직원들에게는 그렇게 해서 비싼 인건비를 주지 않고, 싼 인건비 주고 사용자 책임은 완벽하게 회피하고."]

아시아나항공이 기체 결함을 발견하지 못하고 이륙했다 회항까지 한 사례는 지난 1년 반 동안만 22건,

운항 건수가 1.5배 많은 대한항공 11건의 두 배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 아시아나 이틀째 ‘기체결함’ 지연…정비 투자 소홀 탓?
    • 입력 2018.07.17 (19:10)
    • 수정 2018.07.17 (19:49)
    뉴스 7
아시아나 이틀째 ‘기체결함’ 지연…정비 투자 소홀 탓?
[앵커]

기내식 공급 차질을 빚던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엔 기체 결함 때문에 지연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직원들 사이에선 항공기 정비 투자에 소홀했다며 예견됐던 일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나 항공기가 오늘도 일부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지연 사태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오늘은 뉴욕행과 LA행 여객기가 각각 10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이번엔 기내식이 아닌 기체 결함 때문입니다.

아시아나항공 A380 여객기가 연료 계통 문제로 정비에 들어갔는데, 대체편을 원활하게 꾸리지 못한 겁니다.

정비가 마무리되는 내일까지 LA행 여객기와 프랑크푸르트행 여객기도 지연이 불가피합니다.

여기에다 오늘 로마로 가려던 또다른 보잉 777여객기도 엔진 센서 결함으로 6시간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직원들은 그동안 항공기 정비 투자에 소홀했던 결과가 이번 사태로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아시아나항공 정비사/음성변조 : "예비 차(항공기)라는게 있어야 하는데 예비차(항공기)가 우리가 부족해요. 다음을 위해서 대체할 수 있는 비행기가 없어요."]

예산 절감을 위해 협력업체 직원에게 일을 떠넘겼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정비 협력업체/음성변조 : "도급 맡기고 아시아나 직원들에게는 그렇게 해서 비싼 인건비를 주지 않고, 싼 인건비 주고 사용자 책임은 완벽하게 회피하고."]

아시아나항공이 기체 결함을 발견하지 못하고 이륙했다 회항까지 한 사례는 지난 1년 반 동안만 22건,

운항 건수가 1.5배 많은 대한항공 11건의 두 배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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